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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모짜르트를 만나고 오다 신혼때 시댁에 살고 있을때 영화 아마데우스를 본 적이 있다. 그것도 남편 퇴근후 보느라 심야극장을 갔으니... 남편은 바쁜 레지던트 생활로, 난 시집살이로 피곤해 둘다 비몽사몽.. 같이 간 조합이 어색했던 친정엄마와 시동생은 초대한 딸과 형의 눈치를 보고..^^ 충신시스터즈들과, 오랫만에 모짜르.. 더보기
서촌 나들이(3) 북까페 612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인 B 612를 뜻한다고..100세 이하는 금연인 까페^^ 총 7개의 관으로 이루어져있는 '팔레 드 서울'갤러리 이곳에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길에서..' 전시와 이지혜씨 그림의 전시 두군데를 보았는데...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저 창가도 마음에 들고.. 쉼.. 더보기
서촌 나들이(2) 이곳은 한옥집에 만든 사진 갤러리 류가헌(流歌軒) 하석홍씨의 ‘夢돌’전시가 있었다. ‘夢돌’전에는 거친 질감의 ‘현무암’ 몽돌작품이 전시되 있었는데 놀랍게 실제 몽돌이 아니란다. 폐지 펄프에 천연광물 파우더와 먹물, 색소 등을 혼합, ‘돌이 아닌 돌’을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설명.. 더보기
서촌 나들이(1) 오늘 충신시스터즈는 서촌 일대 갤러리들 위주를 구경하기로 했다. 서촌 일대 갤러리들은 좋은 작품을 보여주면서 입장료가 없는 곳이 많은 착한 동네^^ 아트사이드 갤러리. 목탄화로 자연을 그리는 이재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대나무와 매화를 그려봤고, 이번에는 소나무를 주제로 그렸.. 더보기
서촌 구경도 식후경^^ 경복궁역 부근... 일층까페는 이름만 일층까페인 3층까페.. 후후후..저 작명소는 참 오래도 저 자리에 있는 것 같네. 샤또 초콜렛..이라고 읽을뻔했네.^^ 영어로 초콜릿, 불어의 쇼콜라 같은 단어지만.. 샤또 쇼콜라..제주도 초콜릿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초콜릿 전문 매장이란다. 예쁜 민트색으로 칠해진 .. 더보기
새봄맞이 광화문 광화문 글판이 새봄맞이 단장을 했다. 봄편 문구는 시인 이진명의 '젠장, 이런 식으로 꽃을 사나'에서 발췌한 글이란다. "별안간 꽃이 사고 싶다. 꽃을 안 사면 무엇을 산단 말인가" ............. 꽃,꽃이,꽃이로구나꽃이란 이름은 얼마나 꽃에 맞는 이름인가꽃이란 이름 아니면 어떻게 꽃을 꽃이라 부를 .. 더보기
목멱산방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예전에 타봤는데, 운행구간이 짧아 눈깜빡하면 도착하는데 비싼 느낌이 들었다. 왕복 7,500원, 편도 6,000원..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건너편에 이런 길이 있네. 다른 곳은 단풍이 낙엽된지 오래던데, 우리를 위해 단풍을 남겨두었나보네^^ 조금 올라가면 '목멱산방'이라는 한옥 건.. 더보기
뜰안에 작은행복 오늘은 충신 시스터즈를 만나러 명동 나들이를 했다. 명동 성당은 몇년전 공사중인 모습을 보고 오랫만에 본 것 같다. 30년전과는 많이 달라진 명동 모습이었지만, YWCA건물, 로얄호텔은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 명동성당옆 필하모니 클래식 음악 감상실도 사라졌구나..언제 사라졌을까..아쉽네 명동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