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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7) 이름도 이쁜 '트와이젤' 와나카에서 1시간여 거리이다 검색해 벼르던 연어 맛집에 들렸다 쿡산이 보이는 푸카키 호수앞에서.. 정말 고소하고 버터 같은 연어를 500g이나 먹었다.^^ 다음에 다시 들리자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 저 풍경이 아니어 그냥 패스하였다^^ 정말 뷰가 장난이 아니었다 이날 낮에 마트에서 쌀을 샀다 가져온 햇반을 다 먹었는데.. 햇반이 비싸 middle rice로 사서 냄비밥을 할려 했는데... 캠핑이 보편화 되있는 뉴질랜드에는 '홀리데이파크'가 많아 편리하다 캠핑카 아니어도 캐빈이나 코티지라는 시설을 이용할수 있어 우리도 예약 놀랍게도 전기밥솥이 있었다.^^ 밥을 해서 일부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 햇반이 뭐 별거인가.. 쌀뜨물에 감자,양파,버섯 넣어 된장찌개도 끓이고.. (사실은..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6) 드디어 4박 퀸스타운을 떠나 Cardrona Valley road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주요 도로인 1,121m의 크라운 산맥으로 이어지는, 높고 구비구비 험한 길을 지났다 이 정도 구비구비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절벽의 구비구비 길은 아찔, 공포ㅠㅠ 1863년 문을 연 카드로나 호텔 저게 뭔가했는데 Bra fence란다 좀 보기에도 그래 철거하려는 했으나 이제는 '유방암 재단'과 이 재단을 위해 모금하는 상징이 되었단다. 드디어 와나카 도착 2014년 뉴질랜드 지질협회 올해의 사진작가상에서 최우수 풍경사진상을 받아 유명해진 '와나카 나무'를 보고... 검색해 찾은 한식당에서 해물탕 점심 반찬도 많고, 나쁘지 않았다 한식당 주인이 추천해준 보랏빛 향기 가득한 '라벤더 farm'에 들렸다 항상 더하기 잘하는..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5) 부지런한 두사람은 이날도 일찍 일어나 누룽지,김, 깻잎장아찌로 아침을 먹고 파킨세이브 마트에도 다녀왔다 자두,귤등 과일이랑 야채들... 10시경인데 기온이 벌써 22도 어제 미리 맛집을 검색,예약했다 예약된 12시에 점심을 먹었다 등심스테이크, 오징어,새우.. 모두 가성비도 좋고 맛있었다 식사후 퀸스타운 다운타운을 거닐고... 퀸스타운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Glenorchy을 갔다 호수를 끼고 구비구비한 길로 달려가면 만날수 있는 마을이다 할머니가 타주는 커피.. 호주나 뉴질랜드에 주로 판다는 플랫화이트..도 마셔봤다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카페라떼 원래 커피도 그닥 안좋아하는데다가 찐~한 에스프레소... 우유를 소화 못시키는 편이어서 바로 화장실..나랑 안맞는 걸로^^ 이 마을 포토존 보고있나..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4) 엄청나게 화창한 퀸스타운 주말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았다 퀸스타운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퍼그버거 대기줄이 엄청 길다기에 문여는 10시전에 도착했는데 오모나 이미 줄서 있네 젤라또도 사서 호숫가에서 먹으니 꿀맛 가까운 Arrowtown으로.. 피그버거 햄버거 양이 엄청나대서 디럭스로 1개와 감튀를 샀었다 퍼그버거는 주문과 함께 고기를 구워 신선한 맛에 엄청난 크기.. 보냉백에 담아온 쥬스,콜라 사과와 함께 야외에서 먹으니 소풍 느낌^^ 1862년 애로우강에 사금이 발견되어 탄광촌이 생기며 일손이 부족하여 수천명의 중국인들을 고용했다고.. 금도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았고 병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죽었다고.. 그때 중국인이 거주하던 집들.. 뉴질랜드에 많았던 보라색 루펜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3) 이날은 이른 아침부터 바빴다 현지조인 1일 투어를 위해.. '밀포드 사운드 여행' 6시40분 숙소앞에서 우리를 픽업 중간 휴게소에서 따뜻한 차도 마시고.. 이날 종일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밀포드사운드는 1년의 1/3이 비가 온다고 한다 또 이곳은 비가와야 여행의 맛이 있다고.. 중간중간 포토존에 내려줘 구경하고..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는 뉴질랜드 남섬의 남서부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피요르드이다 (노르웨이 피요르드도 가봤는데 밀포드사운드가 훨씬 다이나믹했다) 밀포드사운드 크루즈에 탑승 간단한 샌드위치,스낵,사과,초코렛과 커피나 쿠키는 무한제공 이렇게 비가와야 나타나는 폭포들.. 물개들도 올라오고... 이곳을 지나기 10여분전.. 가이드가 마지막 포인트가 남았다고.. 바로 위 폭..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2) 더니든을 떠나 퀸스타운으로... 이날도 점심식사 포함 4시간반 운전 퀸스타운에 도착, 좀 쉴만도 한데.. 뉴질랜드가 9시나 되야 해가지니.. hill trail의 "hill"을 못보고 올라가다가 결국 도중하차^^ 대단하다. 애까지 메고... 우리는 무리하지 말기로.. 여기서봐도 아름다운 퀸스타운 뉴질랜드와서 처음 한식당을 갔다 사실 80%만 기대했는데.. 오모나 100%만족이다^^ 남편이 2인분으로 3가지나 시키기에 맛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완전히 그릇 청소했네^^ 잘먹은 한식으로 에너지 충전!^^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1) 참 대단한 60대 중반들이다 남섬의 거의 아래 '더니든'에 도착 가는 길에 바닷가에서... 이렇게 카톡도 드렸는데.. 더니든 중심가 Tunnel Beach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찍 출발했지만 더니든까지 점심포함 5시간여.. 그래도 더니든 도착하여 터널비치로.. 바다를 향해 한참을 내려 가야했다 터널 비치 인공적으로 터널을 뚫어서 만들어진 개인 해변이 공개된 곳이란다 날씨는 화창하고, 너무 좋은데 날라갈듯 (물론 그럴리 없지만ㅋㅋ) 바람이 너무 강하였고 약 1시간정도 왕복의 길을 걸어내려가야 만날수있어 가파르니 반만 가자했으나.. 끝까지 내려가길 잘했다 올라올때 정말~~ 힘들었지만.. 바로 이 터널을 지나야 바다를 만날수 있어 터널비치.. 더니든역 역사가 100년이 넘는 더니든 기차역 그러나 공사중이었다 퍼.. 더보기
파란만장 뉴질랜드(10) 이 날 아침 계획 이야기를 하며 "Akaroa도 가야 되지 않나?" "너무 멀어 안가는 걸로" 그러나 안갈 남편이 아니지 왕복 3시간인데 가시네 뭐 그래 가봅세다 뉴질랜드에서 느낀것중 하나가 정말 산이 많다는 것 게다가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길도 최대한 자연 그대로 유지하며 만들어 지그재그에 오르락내리락이 많다 akaroa가는 길도 마찬가지 ㅠㅠ 긴장을 늦추면 위험하다보니 돌아와 어깨가 얼마나 아픈지 ㅠㅠ akaroa는 프랑스풍 휴양지 원래 프랑스 개척자들이 1838년 고래 사냥을 위해 마오리로부터 땅을 구입하고 1840년까지 식민 기지를 삼았던 곳이어서 프랑스풍 건물이 많다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구경도 재밌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곳에서 Fish&chips도 먹고.. Fish&chips...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