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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얼결에 가족여행 어머님 구순여행으로 세남자 들이 금요일 휴가를 냈는데.. 어머님 힘드셔 못가신다하고, 임영웅 영화보러 가기로 약속해서도 못가신다기에.. La갈비찜과 새우튀김해서 구순플랜카드, 임영웅담요 페라가모 스카프, 현금도 드리고 어머님 좋아하시는 초밥 먹고 우리만 출발하였다 임영웅담요 영화보러 갈때 가져가 같이 가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하셨다고..^^ 다른 곳도 기온이 약간 내려 갔지만 용평은 낮에도 25도 손질해온 삼계탕도 끓여주고 아침먹고 검색해둔 주문진 바다뷰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회도 먹고, 남편 후배가 강릉 에 집을 지었다기에 구경하고 돌아와 매운탕,장어구이 새우튀김으로 저녁도 먹고.. 짧은 2박 강원도 휴가 얼결에 편하게 시원한곳에서 쉬고 돌아왔다^^ ..... 내일이 진짜 생신 어쩔수 없이 미역국도 끓이.. 더보기
임영웅에 밀린? 플랜카드도 만들고무릎담요도 만들고..구순이니 특별한 생신이라 머니머니해도 돈봉투 페라가모 스카프까지.. 참 며느리 노릇 힘들다 나도 60중반인데.. 세시동생들도 제몫을 안해 혼자 40년 독박며느리인데 90이신 어머님은 여전하다 어머님 구순 생신이 다가와 2달전 용평 콘도도 예약하고 플랜카드와 무릎담요도 만들고 신권으로 100만원도 챙기고.. 근데 갑자기 안가신단다. 이유는 금요일 구역식구들과 약속이 있으시단다. 구역장 아는분이기에 연락 "당연히 다녀오셔야지요 구역은 따로 날 잡을께요." 그래도 안가신단다. 그 약속..알고보니 임영웅 영화보고 식사..란다 ㅎㅎ 근데 다른 이유같기도 한데.. 항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고모님 안모시고 가서인지.. (시누이아님, 왜 필수여야하는지) 시작은댁,시고모네, 시동생네.. 더보기
이런 며느리^^ 상상초월 폭염이 이어지고 모든게 딸리는 60중반인데 어머님 얼굴도 다림질하고 자르고 합성하여 제작.. 다음주말 모시고 여행가는데 플랜카드와 무릎담요^^ 이런 며느리 없죠? ㅎㅎ플랜카드무릎담요 더보기
말복 지났구만 ㅡ.ㅡ 말복이 지나도 의미없는.. 1달여 열대야에 지치고.. 남편은 베트남 출장중이고.. 어제는 큰아들과 브런치 먹고.. 영화보러 스타필드에.. 그동네 사람들과 멍멍이들이 더위 피해 다 모인듯한..ㅠㅠ더위에 극장피서를 많이해 안본 영화가 거의 없어서^^ 어쩐지 서울의 봄과 비슷하다 했더니 같은 감독 영화였네 이선균 마지막 작품이라 그런지 왜 그리 슬프게 나오는지.. 행복의 나라에 도착했기를.. 더보기
극장 피서 너무 너무 더워서 탈주 감금된 곳에서 몸을 빼어 달아남 감금된 곳=폭염 점심먹고 극장으로 피서 좀 지난 영화여서 사람도 적고 그닥 나쁘지 않았다.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일수 있는 북한군인의 귀순 이야기이다. '실패할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 군인의 탈북이야기... 두배우의 열연도 볼만했고.. '죽음이 아닌 의미 없는 삶을 두려워하라'대사가 주내용^^ 1주일만 버티자 그럼 말복인데 설마.. 더보기
배꿀탕 큰아들이 1주일 넘게 기침,가래 열이나거나 다른 증상은 없는데 매일 도라지차와 꿀차를 먹어도 좋아지지 않기에 배꿀탕을.. 요즘 배철이 아니지만.. 어릴때 엄마가 해줬던 기억이..배위를 잘라 속을 파서 생강과 대추를 넣고 꿀을 넣어 채우고찜통에 약한 불로 오래 쪄서..갈아 배꿀탕즙을 만들었다 오늘, 내일 마시고 기침,가래 뚝! 더보기
내일도 보낼려구요 초복(7.15)도 멀었는데... 장마는 다음주도 이어진다는데.. 아는 분이 하지 감자를 보내 멸치랑 미역이랑 함께 내일도 보낼려구요ㅠㅠ 저 멸치랑 미역은 보나마나 미국으로 가겠지만 그러려니.. "잘먹었어요. 감사" (저보다 한참 어린데 짧죠?ㅠㅠ 그것도 엎드려 절받았어요)전복갈릭버터구이골벵이 무침감자전과 호박전카레라이스 더보기
여름 손님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데 참 미묘하게 미국 시동생은 여름에만 한국에 오는건지.. 어머님이야 언제 온다해도 반가운 아들이겠지만.. 뭐 나 몰라라 할 수 있지만 미워도 남편 동생이기도 하고 90어머님 고생하실꺼 뻔하니 더위에 음식을 해서 보냈다 저거 5가지에 빨간 돼지불고기 그리고 샀지만 미국 시동생이 좋아하는 김치만두도 보내고.. 2주 있다 간다니 몇번 더 보내야 내 마음이 편할듯하다 ㅠㅠ 부디 90이신 어머님 마음 편한 2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