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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가을은 가을이다 큰아들이 화요일 당직후 다음날 쉬었다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했으니 가보자고.. 수요일마다 가는 펜드로윙 다녀오고.. 샌드위치를 주문해 들고 다녀왔다 분홍빛,주홍빛 코스모스도 구경하고 준비해간 샌드위치랑 커피도 마시고.. 만들어진지 100년 넘은 강매 석교도 보고 중보기도도 다녀온 알찬 하루였다^^ 더보기
이제 아프리카 bye 남편보고 주변에서 개업했으면 돈 많이 벌었을꺼란다. 친절하여 전국에서 찾아오시니.. 다행히도(?) 남편도 나도 개업은 지금도 전혀 생각없다 의사셨던 아버님도 좀 젊으셨을때 개업했다가 얼마안되 문을 닫았다 개업후 20여년 선교사님 도와 3개월마다 전국에 진료를 다니셨으니.. 비워진 병원에 누가 오겠는가 이제 정년이 얼마 안남았는데 (호적에 어리게 되어 1년 남음) 왜 여전히 저렇게 바쁜지.. 본인에게 돈되는 일도 아닌데.. 2달만에 또 남편이 탄자니아 보건사업차 출장을 갔다 탄자니아만도 6번쯤 간듯 전기가 안들어오는 곳도 가고 10인 비행기로 섬에도 가고 아직 1주일 더 있어야 한다. 뭐든 잘먹고, 어디서나 잘자는데 슬슬 식,주도 힘들어지나보다 (의..야 깔끔주의자는 아니니ㅠㅠ) 영어를 비교적 잘하는 편이.. 더보기
색다른 식당 우리 가족은 기념일 같은날 가는 곳이다. 캠핑식당인 핸디로밸리 휴일이라 미리 예약하였다 남편은 시댁 어머님이랑 막내도련님 픽업해오고 캠핑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색다른 곳에서 드시니 좋아하셨다. 아버지는 조금 일찍 가셨지만 긴병 없이 조금 아프고 천국 가셨고 엄마 자녀들 효도 받으시고 정말 깔끔하게 천국 가시고 아버님 사고로 92세 돌아가셨으나 그래도 아프실일만 남은 연세셨으니 당신도 고통없이 가셔 감사할 일이고 어머님도 2달 뒤면 90세신데 지금도 주 3회 요가 다니실만큼 건강하시니 감사하다 지금만큼 건강하셔서 당신 소원처럼 요양원 안가고 주무시듯 천국 가시길.. 어머님과 좋은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힘들었을때도 많았지만.. 아버님도 안계시니 잘해드리고 싶어서 어제 휴일인데도 바빴던 하루^^ 더보기
이번 추석연휴 이번 추석연휴는 뒤늦게 대체휴일까지 생겨 길어졌다 미리 알았으면 짧은 여행을 갔을텐데5년전쯤부터 차례를 안드려서 먹는 음식만 준비하니 다행 LA갈비가 잘되 인기였다^^식사후 어머님과 안산공원 산책용산에 사는 여동생이 좋은 일로 거하게 저녁을 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안에 있는 식당에서..식사후 여동생네 집에서 다과 여동생네 집은 대통령집무실 뷰^^우리 아파트에도 둥근 달이.. "울아들들 내년에는.. (둘다 바로 사라짐ㅎㅎ) 장가가게 해주세요"먹기만 하는 연휴가 부담스러워 호수공원 한바퀴도 돌고..연휴 마지막날 뷰좋은 곳에서 브런치 더보기
41년이라니.. 병원나들이..나이듦이 서글프다 병원에 들렸다가 긴장도 풀겸 제법 선선해져 모교 한바퀴 채플장소, 원서 넣던곳 정문에서 너무 멀어 늘 뛰어가던 교육관이 낯설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네 인터넷시대..아직도 학보가 있네 우리나라 스타벅스1호점 1999년에 생긴 이대앞점이란다 2019년 리모델링 되었다네 졸업한지가 41년째 ㅠㅠ학관교육관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김활란동상 철거 운운..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으리..ECC.. 성경의 홍해갈라지는 모습이란다채플 드리던 대강당원서내러 갔던 기억.. 학생식당의 추억.. 축제때 포크댄스 추억..요즘도 학보가 있다니..우리나라 스타벅스 1호점 1999 이대앞에 문을 열었고 2019 리모델링 했단다 더보기
청와대 야간개장 어제부터 청와대야간개장 미리 예매하여 다녀왔다 난 날씨요정으로 유명한데 큰아들은 날씨 파괴요정ㅋㅋ 둘이 가니 중간으로 합의 ㅎㅎ 그래도 부슬비 정도여서 다행^^ 비도 와 바닥이 좀 미끄럽고, 조명도 어두워 조심하며 다녔다 미취학 아이들도 많이 데리고와 어둡고 재미없어 여기저기서 울고 에효 부모욕심에 애들이 고생.. 의외로 넓고 오르락내리락 "난 대통령 못하겠다 너무 넓어 다니기 귀찮고 집에 갈래도 올라가야 하니.." "뭐 걸어 다니겠니? "그래서 이사 했잖니 ㅋ"저분들은 후회없을까?영부인이나 왕비나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 많을듯관저입구잘보고 갑니다 더보기
원더우먼 오늘이 어머님생신이다 건강하시나 곧 90이 되시니 내년 생신은 하나님만 아신다 보름이나 외국 출장 다녀온 남편이 시차로 1주일 내내 정신없어서 어머님생신을 수요일 점심에 병원근처에서 외식 하자는 카톡을 분명 읽었는데 못봤단다ㅠㅠ 어제는 친정 조카 결혼식이고.. 오늘 주일 교회에서 일이 많고 할수없어 몇가지 음식을 준비해 오늘 아침에 어머님댁으로 가 생신을 하기로 해 정신이 없다 7시에 출발 아침먹고 치우고 11시예배드리고 집에와 피곤해 zzz.. 60중반에 최고 원더우먼인듯 ㅠㅠ 바라기는 하늘 나라가실때까지 지금만큼 건강하시기를..미역국고기말이코다리찜동태전빈대떡잡채연어샐러드아버님몫도 더해 두둑히^^ 더보기
고통없는 곳에서.. 오늘 새벽 카톡이.. 대장암 투병중이시던 작은 어머님이 돌아가셨단다 겨우 73세신데.. 고통없는 곳에서 안식하시길.. 참 사람이 내일을 모르고 아무리 재산이 많다해도 다 두고 가야하는 이세상이다 오늘 살아 있음이 감사하다아버님 미수(88)여행인데..2019년 여름 경주여행늘 밝으셨던 작은 어머님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