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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아들 학교에 다녀왔답니다.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년 끝자락에 와 있는 작은 아들..학교. 덜 완공된 상태에서 입학하였는데... 이제 거의 완벽하고 멋있는 학교의 모습을 갖추었답니다. 기숙사동과 학습실,교실을 이어주는 sky line.. 산아래 학교가 있다보니 다른 곳보다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 걱정했는데.. 복도.. 더보기
바빴던 한주... ▒ 지난주는 정말 많이 바빴던 한 주였습니다.. 하늘 나라 가는 길 유난히 추운 12월... 교회 어떤 분의 어머님을 하늘로 보내드렸답니다. 교회장이라 예배도 많았고, 발인예배 반주까지.. 의선가족기도회 1년 1번 연말이 다가오면 전교인 의선가족기도회가 있답니다. 아이들부터 온교인이 함께 돌아본 1.. 더보기
삼색 옷을 입었어요 최근 몇년 동안 엘니뇨의 영향으로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이더니 12월이 들어서면서 삼한사온이란 말이 무색하게 춥습니다 게다가 충남,호남지방에는 무서운 폭설.. 사실 우리 어린 시절 내 키보다 더 많이 내려 문도 못열게 하던 눈들.. 얼굴 볼이며 손등이 추위에 다 갈라지도록 매섭게 추운 날씨에도.. 더보기
내년에는... "뽕짝(우리 교회 찬양단은 주로 40대^^) 찬양예배는 별루여~" 그러더니만, 어제 왠일인지 큰아들이 저녁 찬양예배에 왔습니다. 늦은 밤 집에 오는데 큰아들이 갑자기 피자가 당긴다고..^^ 우리집에서 피자 시키는 건 거의 연중행사에 가까운 음식인데.. 미국에 사는동안 피자 딱1번 먹었으니까..배달되는 .. 더보기
평화와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어린시절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설레임으로 다가왔습니다. 12월이 되어오면 엄마 아빠는 많이 바쁘셨습니다. 가정적이셨던 친정아버님은 성탄절이 다가오면 근처 뒷산에서 적당한 소나무나 전나무를 베어오셔서 손재주 많으신 엄마랑 친구들의 부러움이 되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시곤 했답니다.. 더보기
[스크랩] 사람의 마을 달빛 천사님.귀한책 잘 받았습니다.1월 첫주 부터 12월 4째주까지 설교 말씀을 모은 책.한주에 하나씩 해당 주일에 읽으면 되겠다 싶었지요.그런데 한장 한장 읽다보니 다 읽고 말았네요. 설교말씀 전에 쓰신 그 주일에 일어난 교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는내가 의선교회 교인인듯 정겹구요.의선교회 일어난일,목사님 마음이 다 담겨있군요.천사님 가정은 미국에 계시면서도 신구약 성경 필사에 참여하신다는 소식도 미소짓게 했습니다. 교회옆 밭을 임대해 주차장이 될 때 왜 내가슴이 두근거렸는지요.ㅡ임대 말고 매입하면 얼마나 좋아. 임자가 도로 내놓으라면 어쩌나 ㅡ걱정하면서도.하나님은 그 밭도 주실줄 알았네요.^^천사님 사진찍어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모든 행사를 그 공간.. 더보기
달빛마을과 햇빛마을에 내린 눈...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안도현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 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더러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가난한 아.. 더보기
서삼능 원당종마장 바로옆이 서삼릉.. 사적 제200호의 서삼릉(西三陵)은 희릉, 효릉, 예릉이 옮겨와 조성되면서 왕릉군을 이룬 곳이라고 한다. 고등학교떄 서오능 아니면 서삼능으로 소풍왔던 기억이 난다.^^ 희릉은 중종 32년 조선 11대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 윤씨를 모신 곳으로 원래는 태종의 헌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