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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서삼능

     

     원당종마장 바로옆이 서삼릉..

     사적 제200호의 서삼릉(西三陵)은 희릉, 효릉, 예릉이 옮겨와 조성되면서

     왕릉군을 이룬 곳이라고 한다.

     고등학교떄 서오능 아니면 서삼능으로 소풍왔던 기억이 난다.^^

     

     

     희릉은 중종 32년 조선 11대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 윤씨를 모신 곳으로

     원래는 태종의 헌릉 옆으로 택지가 결정되었으나 권력다툼 속에서

     현재의 장소로 천장되었다. 
     효릉은 12대 인종과 비 인성왕후 박씨를 모신 곳이며,

     예릉에는 25대 철종과 비 철인왕후 김씨가 모셔져 있다.

     

     

     서삼릉이란 명칭은 예릉이 들어선 이후 이 곳에 자리잡은 왕릉이

     3개가 되면서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저 무덤속의 주인공들은 부귀영화를 누렸을까..

     

     

    ↑요기는..........그냥 관리 사무소..^^

     

     

     성탄절이 다가오면 금가루, 은가루 뿌려 성탄트리를 장식하던  솔방울...

     

     

     하늘 높은줄 모르는 나무들..

     

     

     언제 비가왔는지 물도 졸졸 흐르고,,,

     

     

     무슨 열매인지 이뻐서 접사 흉내내서 찍어봤습니다.

     

     

     바로옆이 종마장이라..말도 보이지요?

     

     

     이런 이런..철모르는 개나리 겸손하게 봄을 기다릴 것이지..

     며칠 포근함에 나풀대더니 추위에 얼어붙은 모습..

     

     

     돌아오는 길 기대하는 마음.

     찬공기에 구름한점 없는 늦가을 하늘같은 마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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