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긴..주말^^ 아침은 간단히 고구마, 삶은 달걀, 과일과 커피로... 9시에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각자 뒹굴뒹굴... 점심은 버섯 크림스파게티를 해서 먹고... "나갑세다..바람 쏘이러 헤이리로..." 코스모스 한참인 자유로를 씽씽 달려서... 우연히 검색해둔 헤이리 이상한 박물관..^^ 남편은 박물관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미국 여행중 정말 어이없는 박물관을 하도 가기에 유명하지 않은 박물관은 5달라이내만 가기로..^^ 맵에 보면 '잇츠 콜라 박물관'으로 되있는, 콜라 박물관이다. 1층은 당연하게 관련상품 판매점 지하는 입장료 2,000원인 박물관^^ 코카콜라에 관한 많은 것들을 모아 놓았다 코카콜라를 만든 사람은 존 펨버턴(약제사)지만, 비지니스화한건 캔들러..라는 이야기 맥도날드 형제와 레이크록이 생각나는... .. 더보기 무지개 우리집은 17층 꼭대기인데다가 오른쪽이 아직도 그린벨트 지역이라 계절의 변화를 볼수 있어 좋다 올해는 유난히(원래 그랬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보이는 건지) 해질무렵 풍경이 아름답다. 어떤 날은 황토빛, 어떤 날은 보릿빛, 어떤 날은 붉은 빛으로... 그래서 종종 해질무렵 사진들을 찍곤 했는데... 어제도 저녁 해지는 풍경 사진을 찍고 반대편을 바라봤더니... 너무 선명한 무지개가 떠있었다. 몇사람한테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내 카톡보고 보니 서울에도 떴다고 하기도 하고... 코로나로 지루하게 2020년이 가고 있는데..하나님이 주신 선물 같다. 코로나로 어려운때 올해는 유난히 이땅을 떠난 분들 소식을 많이 듣는다 충신동생도 코로나 시기에 친정부모님과 시어머님을 보내드리며 2일장으로 보내드렸단다. 아직은 이.. 더보기 기분전환 마스크에 얼굴가리개까지 하고 버스타고 오느라 손소독제 발라가며 가을이 오고있는 호수공원에 왔다 사람없는 그늘 벤치에 앉아 쉬면서 모처럼만에 기분전환 또 태풍이 올라온다던데.. 사는게 늘 태풍과 사는거지 그래도 멈춰 있는 태풍은 없다 더보기 지루한 코로나 생활 코로나가 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1~8월사이에 마트 2번정도 간거 같고 그외에는 대신 쿠팡 로켓배송과 ssg로 배달 시켰다 (배달맨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사람 마주치는게 겁나 외식도 최대한 안가고 그래도 아주 가끔 11시경 사람없을때 가곤 했다 두남자들은 한여자 잔소리에 이제 익숙해져 퇴근과 함께 문입구 화장실에서 샤워해야한다^^ 평소보다 빨래들을 자주 빨고.. 음식도 같이 먹는 찌개대신 국종류로 하고 (더운 여름이라 아예 국물류를 없애기도 하고) 반찬도 각접시에 먹을만큼 덜어 먹고 있다 활동량이 줄어 확찐자 예방.. 밥양을 조금 줄이고.. 올해는 긴장마와 폭우,더위로 여러가지로 지친다 평소 바람을 안좋아해 에어컨 잘 안트는 편인데 올해는 에어컨도 넉넉히 틀기로 했다. 그래야 집콕 스트레스가 덜하니.. 더보기 언제쯤 광화문은 언제쯤 평온해질까? 광화문은 다시 회오리속으로... 광화문글판 지난 2015년 발매된 방탄의 ‘런(RUN)’ 후렴구라고.. 런(RUN)은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청춘의 에너지가 담긴 곡이란다. 지난주 아들들과 스페인의 화가 에바 알머슨 전시회를 다녀왔다. 쿠팡이나 티몬등은 구입 당일 사용이 불가해서 찾아보니 멜론티켓에서는 당일 사용이 가능하기에 15% 할인 구입하였다.(아들들은 이런 과정을 귀찮아해서 늘 엄마가..^^) 광화문발 코로나가 급격히 늘기전이었는데도 방명록과 큐알코드도 찍어야하고 체온 측정도 물론.. 손세정제로 손도 닦고 까다롭게 입장하였고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다. 실내 사진 촬영(조형물만 촬영가능)이 안되어 느긋하게 관람 에바 알머슨은 행복을 그리는.. 더보기 쉼(4) 큰아들도 보험을 들어와 남편이랑 둘이 운전했다. (자율주행 연구중인 작은 아들과 난 장롱면허) 아버지가 잔소리할까봐 작은 아들이 조수석에...ㅋㅋ 아침은 간단히 먹고 나섰다. 집으로 오는 길에 미리 검색해둔 곳을 들렸다. 산속에 이런 곳을 찾아올까...쓸데없는 걱정을 했는데.. 우리가 갔을때가 이른 시간이고 평일이어서였지, 주말에 수백명이 다녀갔단다. 하긴 요즘은 페북,인스타그램등을 통해 알려지만 어디든 찾아가니까... 옆에는 작은 식물원도 있었다. 10년에 걸쳐 준비해, 3년전 부부와 아들이 오픈을 했단다. 저 철길은 어떻게 옮겨온건지...^^ 원주 터미널 근처에서 규동스타일의 덮밥들을 각자 시켜먹고...^^ 옥수수를 제법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가 있어. 찐옥수수도 사고... 작은 아들은 원주에서 대전으.. 더보기 쉼(3) 콘도 안에 캠핑모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예약을 했다 콘도내 산책로 산책도 하고... 22도라는...선선하고 바람도 솔솔 불고 너무 좋았다. 주로 큰아들이 궂은 일을 다하는 편인데, 이날은 작은 아들이...^^ 라면과 맥주는 무한리필 가능.. 술 못하는 2인이 있는 우리집은 쫌 손해인가?^^ 추억의 양은 도시락^^ 양이 너무 많아 들어갈 자리가 없었지만, 아쉬워서 남은 불에 올렸다가 쉑쉑 흔들어서...^^ 옆에서는 무명가수지만 7080음악들을 부르고 있었다. 시원한 강원도의 밤...^^ 더보기 쉼(2) 밤새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잠들었다. 어짜피 장마예보였으니 첫날 날씨 좋은 걸로 만족해야지 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이게 무슨 일이라니..^^ 9월쯤 되야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든텐데 벌써 하얀 메밀꽃들이 제법이었다. 봉평...하면 이효석님을 만나봐야지. '이효석 문학관'을 찾았다. 하트모양...^^ 이효석은 어쩌면 풍족한 비운의 소설가였던 것 같다 갓난 둘째아들과 부인을 먼저 보내고 본인도 30중반에 세상을 떠난..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봉평의 소설속 배경을 모티브로 하여 조성된 ‘효석달빛언덕' 약간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아깝지 않았다. '메밀 꽃 필 무렵'...하면 물레방아지..^^ 숙소로 돌아와 각자 흩어져 한숨 자고...^^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