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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지.... 안나가는 것과, 못나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동안 별일 없는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지 못했던 후회가 많이 드는 2달이었다. 그러함에도 안네의 2년에 비하면 훨씬 감사하다 생각하며 보내고 있다. 교회 예뜰만큼 최고의 피난처는 없다. 1주일에 2번쯤은 교회에 간다.(예전에는 최소 3번.. 더보기
코로나 극뽁 코로나 19..이길 다행이다 2018년 발생이었으면...ㅜㅜ 주2회 근무도 회사가 단축(?) 근무를 하다보니 주1회 줄었다. 집콕일수 밖에 없다보니 코로나 극뽁의 방법중 하나로 영화쪽으로 관심을... 작은 아들이 깔아준 넷플릭스 덕분에 종종 영화를 보고 있다. 부활 신을 믿지 않는, 기독교인이 .. 더보기
이 나이에...^^ 1982년 졸업직전 직장다니다가 1985년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35년만에 비록 주2회지만 일을 하게 되었다. 여동생 회사 재무 정리...누가보면 대단한 일하는 줄 알겠네 ㅎㅎㅎ 아무튼 집순이로 35년 살다보니 1달이 되었어도 버벅대고 있다. 엑셀도 서툴고 100여개의 .. 더보기
가족여행-순천 쏘카로 차를 빌리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여수 낭만시티투어를 하려했는데, 이미 매진이란다. 차를 빌려 오동도를 갔다가, 순천을 다녀오기로 했다. 나는 몇년전 남편 여수학회때 혼자서 다녀온적이 있다.^^ 봄,여름,가을이면 꽃들이 많았을텐데, 겨울이라 꽃이 없어 좀 아쉬웠지만, 덕분.. 더보기
가족여행-여수 작은아버님댁이 설연휴 여행을 간다기에 우리도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다 20여명 나홀로 음식 준비와 설겆이도 이제 지칠 나이... 연휴기간이 짧아 중국 대련이나 청도를 가려다가 우한폐렴 소식에 접고 여수로 가기로... 늦게 계획해서 어짜피 다 매진이라 갈수도 없었지만, 다행(?)인지.... 더보기
2019년에서 2020년(2) 2019년 마지막날 뷔페를 예약해 둔데다가, 온식구가 있다보니 계속 거하게 먹게 되어 점심은 잔치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우리집은 층수가 높은데다가 일산과 사이에 여전히 그린벨트가 있어 시골스러운 풍경이 좋다. 2019년이 저물고 있는 풍경을 찍어 보았다. (구)시청앞 성탄트리가 아직.. 더보기
2019년에서 2020년(1) 아버님 생신 식사는 예측불허인 아버님덕에 주인공없는 생신 점심이 되었다ㅜㅜ 어머님, 도련님과 우리가족이 생일 식사를 하고 준비한 케잌과 봉투를 드렸다. 마음은 불편하고, 남편 회진도는 동안 기다려야하고 아들이 엄마 추억찾기 하자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넌 여.. 더보기
지금만큼이라도.. 어제 세빛둥둥섬 레스토랑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추억에 감정이 없으면 기억이라고 한다. 유년시절의 추억들을 공유한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즐겁다.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늦어지는 자녀 결혼 이야기, 점점 쇠약해지시는 부모님 이야기 우리도 10년, 20년뒤 지금의 부모님처럼 쇠약해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