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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고궁의 끝자락 탄자니아 다녀오자마자 시차적응을 위해(?) 도착 다음날 창덕궁 '후원'을 다녀왔다.이미 가을이 저만큼 가고 있는 느낌...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남아 있으니 고맙다^^낙선재 앞에 감나무 주홍빛이 파란 하늘과 너무 아름답다.엇~저 사람들은 왜 가이드와 같이 안나고 먼저 가는거지?후원중 .. 더보기
멀고도 먼 탄자니아 보름뒤에 혼자서 탄자니아에 간다.거의 50나라를 가봤어도 혼자 나가기는 처음이고, 게다가 환승까지 해야되서 떨린다.영어도 짧고, 환승공항이 좁으면서 복잡하고, 게이트도 자주 바뀐다하고...일단 지난번에 갈때는 남편 일로 가면서 같이 비자를 대행해주었지만이번에는 순전히 개인.. 더보기
핑크핑크..하늘 공원 그저께 주일이 우리 식사 당번이었고, 제직회와 제직교육 저녁예배까지 바빴던 주일이었다.어제는 당연히(^^) 하루종일 자다깨다 하고..오늘 아침은 일찍부터 원위치, 청소하고, 세탁기도 돌려 빨래 널고...황태머리와 다시마, 멸치로 국물내고, 호박과 달걀지단, 버섯,김 고명을 만들어엄.. 더보기
사라져가는 추억들(3) 저곳에서 우륵문화재가 열렸던 기억이 난다.꼼꼼하신 아버지덕분에 그떄의 상장이 있다.^^가야금 열두줄에...♬...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인 우륵이 충주가 낳은 예술가..^^덕분에 청주콩쿨까지 대표(?)로 나갔던 기억이 난다.(뭐 실력은 그닥이어서 충주로 만족) 저 야외 음악당은.. 더보기
사라져가는 추억들(2) 초등학교와 사택가까운 곳에 감리교회가 있었다.대부분의 친구들이 이곳 유치원을 다녔었다.그때만해도 남자, 여자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었고, 마루바닥이었던...^^이 건널목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였고, 건너기가 늘 두려웠던 기억이 난다.그러함에 용탄이니 먼동네 사는 친구들은 .. 더보기
사라져가는 추억들(1) 나의 60년대가 녹아있는 충주..^^벌써 제법 단풍이 든 목행초등학교는 변한듯, 안변한듯...그네주변의 은행잎도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었다.메꽃은 예뜰에서 봤어도,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나팔꽃...학교 끝나고 집으로 가던 이 길이 왜 그리고 길게 느껴졌었는지..^^60년대만해도 꿈의 직장.. 더보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3) 추석 연휴가 길다.남은 갈비와 갓김치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환절기라 입맛없으신 엄마를 모시고 행주산성 나들이...작년 추석에 다녀온곳이다.^^강전망이 보이는 곳이라 시원해 보이는 곳이다.루프가든까지는 엄마에게 무리라 나만 올라가보고...창가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너무 좋아.. 더보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2) 추석 다음날...칠궁을 다녀왔다.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위는 종묘에 모셔져 있다. '칠궁'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의 생모인 일곱 후궁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일곱 칠(七)에 궁궐 궁(宮)을 쓰지만, 이곳에서는 宮은 궁궐이 아닌 사당이다. 인터넷 예약으로 관람할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