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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쉼(2)

밤새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잠들었다.

어짜피 장마예보였으니 첫날 날씨 좋은 걸로 만족해야지 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이게 무슨 일이라니..^^

 

9월쯤 되야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든텐데 벌써 하얀 메밀꽃들이 제법이었다.

 

봉평...하면 이효석님을 만나봐야지.

'이효석 문학관'을 찾았다.

 

 

하트모양...^^

 

 

이효석은 어쩌면 풍족한 비운의 소설가였던 것 같다

갓난 둘째아들과 부인을 먼저 보내고 본인도 30중반에 세상을 떠난..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봉평의 소설속 배경을 모티브로 하여 조성된 ‘효석달빛언덕'

 

 

약간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아깝지 않았다.

 

'메밀 꽃 필 무렵'...하면 물레방아지..^^

 

 

숙소로 돌아와 각자 흩어져 한숨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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