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남자들 휴가를 맞추기가 쉬운 일은 아닌데, 휴가를 맞춰 다녀왔다
12년전쯤 정선으로 이사간 교우가 능내역(폐역)부근에서 카페를 한다고...
능내역(폐역)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꾸며놓아 찾는 사람들이 많단다.
커피를, 창밖을, 그리고 그녀를...바라보다^^
12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추억으로 오늘 같은 이야기들...나누고..
점심은 골고루...
게다가 쥐포, 반건오징어, 호두과자등 휴게소 음식은 또 골고루 찾아 먹으며...^^
(치사한게 전 군것질을 안좋아해서 저거 1도 안먹었는데, 저만 늘고 있으니 억울)
미리 찾아본 '횡성 국립 숲체원'을 찾았다.
사실 1주일전 사전예약해야 한다는데 양해해주셔서 발열체크, 방명록쓰고 입장할수 있었다.
아직 모기철이 아니어서 나무데크로 되어있는, 피톤치드 가득인 숲을 산책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
세남자들은 해먹도 즐기시고..^^
(롱다리 세남자들에세는 살짝 짧은 해먹...^^)
점심은 막국수, 메밀만두, 메밀전병, 감자전으로 먹었고, 휴게소 음식도 먹었기에
저녁은 콘도에서 소박하게(?) 청국장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