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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12.12) 절물자연휴양림에 다녀왔는데, 그날이 토요일이니까 사람 모이기전에 다녀오기로... 렌틸콩시루떡반쪽+삶은 달걀1개와 귤, 커피로 아침을 먹고 일찍 나섰다 쓰러진 나무들을 저렇게 조각품으로 변신해 놓은 것이라고...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남편 40대부터 시작하더니 결국 60대로 통과...ㅋㅋㅋ 저도 했는데, 억지로 50대로 통과...^^ 저녁은 남편 제자들과 해물요리로...^^ 10,430보 걸은 날 더보기
제주도(12.11) 제주도 올레길은 21코스까지 있다.(물론 그중에는 -1 이런 코스도 있어 21코스보다 많다) 이날은 마지막 올레길인 21코스를 걸었다. 박물관을 엄청 좋아하는 남편...제주해녀 박물관도 보고... 아침을 일찍 먹고 나와 우체국에 들렸다와서 좀 걷다가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미 11시경이 되어 사람 모이기전에 이름 점심을 먹었다. 보말죽, 보말칼국수...맛있었다^^ 흐린 날씨였지만,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도 좋고 바람도 적어 걷기에 좋았다 꽃집일지...궁금했던 곳...^^ 저 의자에 앉아 괜히 설정 사진도 찍어보고...^^ 저 개들이 위험해보인건 우리뿐이었을까? 우도도 보이고...(나중에 만나자^^) 제주의 동쪽 땅끝이라는 뜻을 지닌 지미봉도 보이고... 저 지미봉도 올라가야하지만, 우리는 지미봉.. 더보기
제주도(12.10) 이날은 정~~말 천천히 가기로...^^ 국가의 통신시설로 사용되었던 벙커를 미술관으로 재생한 매력적인 장소인 빛의 벙커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 폴 고갱을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3대 화가라고 한다. 원색의 고갱그림이 시작되고 이어 익숙한 고흐 그림이 이어진다. 고흐과 고갱은 싸우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둘이 함께한 시간은 단 9주뿐이라고... 여유있게 감상... '빛의 벙커'가 성산쪽에 있어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 챤스! (저 케익은 테이크아웃해서 다음날 아침 과일과 먹었다는...^^) 더보기
제주도(12.9) 며칠 많이 걸었기에 이날은 천천히 가는 날... '보름왓'에 갔다. 보람왓...은 바람부는 밭..이라는 뜻이라고... 빵을 그닥 안좋아하는데, 빵굽는 냄새에 혹해서... 저건 너~무 비싸 밋밋한 크로와상으로...ㅋㅋ 팬션으로 돌아와 돼지불고기에 쌈싸서 점심 먹고나니 에너지 충전되어 천천히...는 없는 걸로...ㅋㅋ 근처 삼다수 숲길을 완주해보기로... 팬션에서 1km이상 걸어가야했지만, 갈때는 좋았지. 3코스 오르락 내리락 산길 7.8km을 걷고 돌아올때 1km는 너무 멀었다.^^ 이날은 2만보가 넘게 걸었으니까... 21,020보 걸은 날 더보기
제주도(12.8) 12월8일은 제주도하면 가장 유명한 숲길중 하나인 '사려니 숲길'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다른 날 지나갈때보면 주변이 주차 차량들로 북새통이어서 우리는 8시경 가서 사람이 없어 좋았지만, 머리가 덜 마른채 가서 돌아올때쯤 두통이... 나중에 더 길게 다녀오자고 했는데, 볼거리 많은 제주도..또 가지 못했다.^^ 제주도에서 그렇게 걷고도 체중계가 거의 그대로였던 이유... 정말 삼시세끼 열심히 먹고 다녀서였다.^^ 사려니숲길 다녀와 뜨끈한 떡국에 전(고구마전, 새우쪽파전)까지 해서..ㅎㅎㅎ 제주도에 많은게 바람, 여자 그리고 돌이란다. 팬션 근처에 '돌문화공원'이 있어 사려니 숲길 다녀온 오후에 다녀왔다. 이곳에서 토요일 저녁 재즈공연이 있다기에 찜해두고 왔다. 그런데 갑자기 제주도도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 더보기
제주도(12.7) 작은 아들이 돌아가기에 공항에 데려다주고 부부를 만났다. 역시 우리 교회 다니다가 고향인 제주도로 귀향하신 부부 시댁에 갈치와 귤을 소포로 보내고, 그 우체국에서 만나기로... 노꼬메오름에 가자고... 두분은 등산으로 달련된 분들이지만 우리는 등산과 거리가 멀어서 오름보다 둘레길을 걷기로... 둘레길을 걷고, 비교적 편한 궷물오름은 올라갔다 왔다. 궷물오름에서 바라본 노꼬메오름 팬션주변에서 줏어온 솔방울과 챙겨간 성탄장식도 하고...^^ 12,586보 걸은 날 더보기
제주도(12.6) 우리는 제주도에 간 목적이 코로나로 확찐...자 탈피를 위해 걷기위해 갔지만 작은 아들이야 쉬러 왔기에 팬션 근처 '에코랜드'에 갔다. 에코랜드는 정거장마다 다른 포인트이고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기차를 타고 원하는 곳에 내려 구경하면 된다. 곶자왈도 짧은 코스와 긴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긴코스로..(긴것도 아니다) 코로나로 사람도 거의 없고 문 안연곳이 많았는데, 문을 열었기에 군것질도 하고...^^ 적당히 걷고 돌아왔다. 남편이 또 줌으로 회의...작은 아들과 팬션카페 인스타에 해시테그하면 조 마카롱이 공짜라기에, 공짜도 얻고...^^ 5시쯤 완만한 원형분화구의 대표적인 오름인 아부오름에 갔다. 작은 아들도 왔는데, 오름 하나는 가봐야지^^ 이렇게 가운데 분화구가 있고 1바퀴를 걸을수 있다. 아부오름에.. 더보기
제주도(12.5) 제주도에서 오시는 환자분들도 많아서 꼭 들리라고 하신 분도 많다. 귤농원하시는 분댁을 방문하셨다. 이렇게 직접 따기도 하고... 맛있는 귤과 김장김치, 고추장까지 챙겨 주셨다.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우리가 대정에 약속이 있다니까 대정 바다뷰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우리 교회 다니시다가 말레이시아에 12년쯤 사시다가 다시 돌아와 제주도에 정착한 집사님(제주도에서 장로님이 되셨다고..)과 권사님을 만났다. 이런 저런 반가운 만남도 하고... 방어가 먹고 싶다는 작은 아들... 제주도 제자분이 방어집을 예약해주시고 미리 결제까지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생선구이와 김치찜은 배불러고 포장해와 다음날 잘 먹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