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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과 함께 지내요 우리 교회는 봄과 가을 2번 조촐한 바자회를 한답니다.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지원과 폭력 피해 여성과 그 자녀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랍니다. 바자회때에는 소그룹별로 다양한 품목들이 등장하는데 이번 가을 바자회는 품목이 너무 다양해서 다 찍지도 못했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쌀.. 더보기
30년이 다가오는 옛 흔적 아는 분이 어제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병문안 간 김에 30년이 다가오는 옛 흔적을 찾았다. 근데..30년? 엊그제 같은데 언제 벌써..끔찍하네..^^ 정문보다 더 사이좋게 지냈던 '이대후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입구에 써있던 요한복음 8장32절이 아직도 있나 보려 갔지만 제일 많은 시.. 더보기
Welcome to my world 밤을 까서 적당히 토막내어 설탕물에 달달하게 졸이고.. 호두는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가 속껍질 벗기고 대추는 돌려깎아 여며 썰어 역시 설탕물에 살짝 좋이고 살 발라내고 남은 대추씨부분은 물을 우려내서 약식물로 쓰고.. 잣도 한웅큼 집어 넣고.. 오랫만에 압력솥에다가 약식을 만들었다. 내입맛에.. 더보기
제주도 푸른 밤 지난 주 월요일.. 작은 아들 수학여행 떠나는 날.. 과고아이들은 고2떄 조기진학하는 아이들이 있어 1학년때 대부분 행사들을 한답니다. 그래서 수학여행도 1학년때... 일본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대일본관계가 안좋아 제주도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니 공항행도 학교에서 함께 출발.. 떠.. 더보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요즘은 사라진 댕~~댕~~교회 종소리.. 우리 교회는 주일 11시가 되면 교육관 옥상에 종이 울린답니다. 목사님께서 황학동과 인사동을 뒤져 사와 손수 다신 종..^^ 오늘은 정말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침 오늘은 중고등부에서 '인터넷 중독' .. 더보기
어느 가을 오후 도서관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주는 귀중한 자산이며, 책 읽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지식정보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나라라고 한다. 미국에 살때 제일 부러웠던 것 중 하나가 도서관.. 커뮤니티마다 시설이 잘되어 있는 도서관들이 있었던 것. 특히 우리가 살던 곳은 유태인들이 많아서였는지 도서.. 더보기
그리고...적금 이자..^^ 회사가 세워지면서..그리고 회사가 없어질때까지.. 우리 가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그곳이 이제 곧 헐리게 된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너무 아쉬운 소식이지만.. 50년이 다가오는 곳이니 당연한지도.. 헐리기전에 엄마랑 우리 삼남매 다녀왔다. 포대기에 안겨 처음 이사가서 둥지를 틀었던 집이다. D-44.. 더보기
1년 만기 적금을 탄 날.. 해마다 10월 둘째주가 다가오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1년만기 적금을 타는 듯한 뿌듯함이 있는 날..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했던 친구들.. 그리고 언니,오빠,동생들을 만나는 날... 올해는 엄마를 모시고 삼남매가 함께 다녀왔답니다. 다리가 조금 불편하셔서 안가신다는 엄마를 모시고.. 오랫만에 가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