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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훌과 같이.. 지금 우리 교회는 캄보디아로 선교사역팀이 나가 있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앙코르와트 지역) 지역.. 도착한 토요일 5시부터 8시까지 그곳 현지교회에서 진료가 있었고 오늘 주일 예배후 똔레삽 수상마을에서 400여명을 진료하였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진료한 똔레샵 수상마을의 모습이랍니다. 내.. 더보기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 교회 앞뜰에 하얀꽃이 멀리서 보면 팝콘같이 피었다. 근데 이 꽃나무 이름이 '木백일홍'이란다. 키작은 알록달록 꽃이 피는 백일홍과 이름만 같은... 백일홍은 국화과, 이 木백일홍은 부처꽃에 속한다고.. 두꽃이 한여름 100일이상 간다는 공통점만 있다고.. 이 木백일홍의 꽃말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더보기
선한 이웃 고흐의 '선한 사마리아인'이란 그림 지난주일 저녁예배때 우리교회 집사님이셨다가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나가셔서 오래 사역하시다가 지금은 북한 선교에 힘쓰시고 계시는 이용주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하러 오셨었답니다. 선교사님 말씀중에 강하게 와닿는 말씀중에 하나가 아프리카에서 주로 펌프.. 더보기
아들과의 데이트 1주일 방학중인 작은 아들.. 오랫만에 데이트를 했답니다. 작은 아들 태어나(?) 처음 스스로 옷(청바지)을 골라 샀답니다. 엄마보다 더 보수적인 선택..^^ 그리고 함께 간 베트남 식당 대나무와 베트남 모자(농) 인테리어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베트남 요리에 대한 사전지식이 적어서..^^ 향신료 향이 적.. 더보기
가을... 가을날/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命)하소서 이틀만 더 남국(南國)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들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독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 더보기
어디로 탈출해야 하나... 1. 1994년 7월 친정 할머님이 소천하셨다. 그리고 1달이 채못되서 8월에 시할머님이 소천하셨다. 두분다 노환이셨지만, 1994년 그해 여름 더위는 유명했다. 우리나라의 기상 관측 100년 역사에서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니까.. 대구는 정확히 40도를 기록하였다고 하니까... 의식 없는 시할머님 마지막 며칠동.. 더보기
바캉스도 못가고...^^ 올여름은 남편이나 애들때문에 여름 휴가도 못가고.. 스캐너가 고장나 옛날 사진 올리기가 힘든데.. 마침 남편화일에 미국살때 캐나다-미동부 여행사진들이 있어 올립니다. 그럼 눈으로라도 같이 떠나 볼까요?^^ 프랑스풍 퀘벡이랍니다. KFC도 불어로 되어 있더군요 인디언 말로 퀘벡은 좁은 곳이란 뜻 .. 더보기
Summer Snow 눈오는 날 이 아득한 동화의 마을에선 우리 작은 아이가 되자 어른으로는 모자라는 넉넉한 아이 되자 눈오는 날은 언제나 까치설날 돋보기 할머니 할아버지도 때때옷 설빔 입은 까망머리 소년 눈쌈에 능금볼 털모자 소년 눈오는 날은 언제나 성탄절 천상에서 들려오는 산타마리아 도둑네 창 불빛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