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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신어 익숙한 신발 빛바랜 낡은 흑백 사진속에서 발견한 정겨운 모습들이다. 오래 말린 나무가 뒤틀림이 없듯이.. 오래 신은 신발에 편하듯이.. 그런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만나면 편하다. 40년이 다가오는 충주 산골 목향리 친구들..^^ 부산으로, 창원으로, 대전,청주 흩어져 사느라.. 또 나처럼 미국으로도, 한친구는 두바.. 더보기
광화문 언저리(2) 오늘 날씨는 하나님께서 세여자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구름기둥의 날..^^ 맑은 하늘 가운데 구름기둥이 적당히 드리워진..걷기 좋은 날..^^ 성곡미술관을 나와 조르르 항아리랑 꽃들이 너무 이쁜 집.. 몰래 들여다보며 간크게 사진기를 들이댔는데.. 어쩐지..음식점...^^ 정동지도..에구 확대해 봐도 너무 .. 더보기
광화문 언저리(1) 가끔 광화문에 가면 기대되는 것..^^ 바뀌는 교보빌딩앞 플랜카드.. '착한 당신, 피곤해도 잊지 말아요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조용필의 노래도 생각나고... 광화문에 마음이 담긴 바람이 불고 있었다. 마종기님의 글이란다. 글 전문은 맨 아래에.. 세여인의 만남은 늘 금강산도 식후경부터.. 더보기
나이 들수록 사람이 좋다. 2004년11월 20년 만에 만난 세 여자... 단번에 그 세월 다 되살릴려면 한 사람당 기본 3시간은 들어줘야 한다.^^(세여자의 인연의 고리를 만들어 주었던 동부이촌동 나들이..) 2005년 3월 나이 들수록 사람이 좋다. 지나온 한 시절을 똑같이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지. 이.. 더보기
명절을 보내며.. 20년만에 처음으로 송편만 안만들었을뿐인데.. 비교적 여유있는 시댁에서의 이틀을 자알..보냈습니다.^^ 시댁은 유난히 제복입은 아저씨들이 많은 곳.. 두 대통령 집이 근처여서 유명한 연희궁..^^ 한곳에서 30년 넘게 사시고 계시답니다 결혼 무렵만해도 집이 너무 이뻤는데.. 정원을 관리 해주시던 시.. 더보기
그것이 바로 승리라... 어제 오늘 날이 왜 이리 좋은지.. 곡식들 꽉차게 영글어가기 좋은 날이다. 내마음도 영글어 가고픈 날.아들의 지혜와 지식도 영글어 갔으면.. 점심,저녁 도시락을 쌀려니 점심은 조금 간단하게..^^ 요플레와 포도, 빈통은 달걀,베이컨 샌드위치. 나른한 오후를 달랠 살짝 얼린 냉커피 플러스 엄마 마음.. .. 더보기
술래잡기에 성공한 날.. 해바라기가 고개 숙이고 코스모스가 한참인 예뜰.. 빨리 가라가라 안해도 때가 되면 가는게 많더군요..^^ 오늘은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며 동네분들을 초청한 예뜰 음악회날.. 전날 밤 2시까지 무대 세팅작업 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답니다. 저녁이 다가오자 무대 세팅과 음향 점검에 바쁜 모습들.. 자탄풍.. 더보기
24번째 생일.. 오늘은 교회 24번째 생일 1. 1부예배에도 창립기념일 특별 찬양을 드렸답니다. 트럼펫 연주까지 곁들여 멋지고 은혜로운 찬양이었답니다. 2.예뜰음악회 준비로 바쁜 예뜰의 모습입니다. 동네잔치치고 장비들이 웅장해 저도 기대가 크답니다.^^ 3.소그룹별로 준비한 맛있는 만찬.. 우리교회는 남자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