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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오늘은 작은 아들 학교 교내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1학년 100명만 있어 너무 오붓했지만..

    올해는 1,2학년 200명이 있어 큰운동장이 덜 썰렁해 보인 날..

     

     

    근데 200명이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 둘러쌓여 어떤 경기가 벌어지고 있을까요?

     

     

    남자, 여자 씨름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답니다.

     

     

    체급제한을 해야하는데..^^

    너무 차이나는 체급에 밀려 결국 중량급이 이겼지만..^^

    그래도 욕심많은 경량급의 선전으로 볼만한 경기였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여자 씨름경기..

    겨우 40kg이 넘을 정도의 초경량급이 70kg을 육박하는 초중량급을 이겼답니다.^^

     

     

    응원전도 대단했습니다. '3반이 가는거야!"

     

     

    '경환횽이 보고 있다' (경환횽은 선생님입니당^^)

     

     

    여자 가발까지 등장한 응원..^^

     

     

    누가 과학고 아이들 아니랄까봐...^^

    실험까운 응원도 있었답니다.^^

     

     

    대진표도 보이고..^^

     

     

    줄다리기 모습..

     

     

    줄다리기 하기위해 이어 앉아서..

     

     

    호루라기 불기직전 긴장된 순간..^^

     

     

    번외경기로 학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보디가드 피구'도 있었습니다.

    운동화 신고간 죄로 선수로 뛰게 되었는데..

    짝 선생님이 워낙 체격이 크셔서 제가 잘 안보일정도..^^

    끝까지 살아(조용히 숨어살아^^) 우리편이 이겼답니다.

     

     

    축구경기도 이어지고..

     

     

    점심시간..응원도구들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전경기가 끝나고 즐거운 점심식사시간..

    전교생과 엄마들이 함께 교내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답니다.

    조밥에 불고기, 상추야채쌈, 잡채, 도토리묵 무침, 오이냉국과 과일..

     

     

    발야구 경기도 이어지고..

    선생님과 아이들 대항 사제축구도 이어지고..놋다리밟기도 이어졌답니다.

    그동안 2학년 엄마들은 교감선생님으로부터 6월에 9박10일

    전교생 '해외(미국) 이공계 체험견학'에 대한 브리핑도 잠깐 듣고..

    (과학고 아이들이라 전액 나라에서 부담해준답니다.^^)

     

     

    마지막 경기인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계주

    스타트는 선생님이 하셨는데 모두 5그룹인데..한분은?

    여자선생님이라 주욱 앞으로 나가 출발하시도록 배려..^^

     

     

    남자아이들이 이어 달리고..

     

     

     

    여자에게 전달해주고..

     

     

    드디어 결승선이 등장하고..

     

     

    우승팀의 환호성이 이어졌습니다.^^

     

     

    저녁이 다가오며 체욱대회는 마무리되고..

     

    응원상 시상도 있고..

     

     

    전체 우승 시상도 있었지만..

     

     

    전교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 우승한..즐거운 하루였답니다.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운.

     

                                   '의정부 과학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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