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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아련한 추억들... 그것이 궁금하다...^^ 요즘도 손으로 편지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우표값이 얼마인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관제엽서라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학보 편지라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요즘에야 몇분이면 오고 갈 e메일도 답답해 몇초면 오가는 핸드폰으로 모든 걸 .. 더보기
그리움 찾으로.. 서쪽 산 능선에 걸린 태양. 첫사랑. 잔잔한 호수. 산 그림자에 앉은 작은 마을. 보슬보슬 봄비. 상쾌한 밤공기 속의 산책. 가을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파란 하늘에 흰구름. 장독대 위에 하얗게 쌓인 눈. 빠알갛게 익은 홍시.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울퉁불퉁 시골길.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 이슬에 젖은 나.. 더보기
좋은 사람 좋은사람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 놓기만 해도 좋다. 차를 타고 그가 사는 마을로 찾아가 이야기를 주고받지 않아도 나의 가슴엔 늘 우리들의 이야기가 살아있고 그는 그의 마을에서 나는 나의 마을에서 조용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어쩌다 우연한 곳에서 마주치기라도 할 때면.. 더보기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결움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 더보기
흑백사진 누가 그랬다드라. "칼라사진은 사실을 표현하는것 같고 흑백은 감정을 표현하는것 같다."고.. 어제는 흑백사진을 찍고 왔다. "100년만의 타이틀"을 거머쥔 3월의 하얀 눈으로 덮힌 거리...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어렵고 힘들었던 60년대를 함께 지낸.. 이제는 긴 삶의 굴곡의 터널을 지나 편.. 더보기
가장 섹시한 악기^^ 벨기에의 200센트 지폐에 담겨진 이 남자.. 11년전 뭇여성의 마음을 흔들리게한(^^) 그남자다 한국에 재즈를 소개했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듣는 그의 멋진 악기 연주(완벽에 가까운 연기였지만..) 1992년 클린턴이 아칸소주지사 시절 TV토크쇼에 출연해 냉정한 유권자의 마음을 무너뜨린 이 악기. 세가지의 .. 더보기
긍정의 힘 데일 카네기는“성공한 사람들은 세가지 말 곧, ‘없다’ ‘잃었다’ ‘한계가 있다’ 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미국 24박 25일 여행기(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1.13시간의 시작 2.10000개의 호수 3.세종대왕은 어때? 4.Cody 5.살아있는 가이저 6.미.. 더보기
개구리의 우물밖 세상 결혼과 더불어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밖 세상을 향해^^ 주민등록등본이 채 마르기전 이것저곳 튀어다녔답니다. 정말 제주도,울릉도 빼고 안 산 곳이 없을만큼.. 봉화,송탄,서천,대구,경주,완주,전주...다시 수도권^^ (아..군인가족은 아닙니다.^^) 덕분에..핑계김에..두아이들의 유년시절의 기억들이 학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