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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이야기

가을 경복궁& 서촌 가우디.. #1. 경복궁의 가을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쯤 경복궁은 황홀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설레임과 한해가 가는 아쉬움.. #2. 서촌의 가우디 서촌에 한국의 가우디 故차운기 건축가의 마지막 유작 '12주 건물'이 있다기에 찾아봤다. 신교동 12번지에 위치하고 입구에 놓아둔 1.. 더보기
내눈 아래 덕수궁 올여름 유난히 바빠(?) 어제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광화문 햄머링맨도 안녕~^^ 아침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날씨예보에 소풍 기분 내볼까 하면 급 도시락을 쌌다. 허술하지만 김밥(어제 다른 일이 있어 짐을 줄이기위해 종이호일 이용)과 과일 약간..^^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앞.. 더보기
임금이 사는 곳은 세 곳 오늘도(?) 월요일이라 친구들과 걷는 날..^^ 오늘 다녀온 곳은 종묘(宗廟) 종묘 앞은 올해 말까지 공원 조성 공사중임에도 무리를 지은 할아버지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 종묘는 세계 4개국에 있다고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종묘만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더보기
시크릿 가든(2) 후원 가운데 가장 늦게 갖춰진 것으로 보이는 존덕정 일대로 가는 길... 겹지붕의 육각형 정자인 '존덕정' 효명세자가 독서하던 곳인 '펌우사' 원래는 부속채가 딸린 ㄱ자형이었으나 지금은 부속체가 없어졌다고 한다. 좋은 경치가 있다는 '승재정' 언덕 위에 있는 이 정자는 1907년에 지어.. 더보기
시크릿 가든(1) 겨울로 들어서는 추위예보가 있었던 날이었다. 햇살이 곱고 파란 하늘에 약간의 바람은 산책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얼마전에 다녀왔던 창덕궁을 다시 찾았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하여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아, 5대 궁궐중 .. 더보기
가을을 담은 경복궁 엄마가 여름내내 아프시고 결국 입원, 수술하고 퇴원하기까지... 병원에서 엄마랑 있는 동안 무거웠던 마음을 힐링하기위해 고궁 나들이. 고구마 드시고 싶대서 고구마 삶고, 옥돔굽고, 갈비찜 담아 엄마네 들려 드리고... 바쁜 숙이는 못나오고 실크언니랑 경복궁에서 만났다. 귤과 바나.. 더보기
정길동이 후원에 뜨다. 월요일 창덕궁 '후원'예약페이지를 보다가 화요일 3시 두자리가 뜨길래 얼른 예약 어제 중보기도후 모권사님과 다녀왔다. 사실은 요즘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때문에 마음에 줄이 많이 가서 힐링을 위해.. 600년 세월을 든든히 버티고 있는 금천교를 지나서 창덕궁으로... 낙선재는 1847.. 더보기
창경궁으로 불러 주세요 비오고 나더니 제법 가을 느낌이 나는 오늘... 친구들이랑 창경궁에 다녀왔다. 창경궁은 성종이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