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 늙어 봤니? 나 젊어 봤다 외할머니께서는 생전에 서유석씨의 '가는 세월' 노래를 많이 좋아하셨다. 이 곡이 1977년에 나왔으니 할머니 70대 후반이셨을때 노래였다. 아마도 지나간 세월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드셔서 아니었을지...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하지만 .. 더보기 일산 벽화마을 15년전쯤 오랜 지방생활을 접고 다시 남편이 학교로 돌아오면서 어디에 살지 고민을 많이 했다. country boy들인 아들들을 고려하여 아직은 시골스러움이 많이 남아있는 일산 끝자락에 이사왔다. 그러함에도 한동안 아들들은 풀포기, 돌멩이들을 집으로 나르곤 했었다. 오늘 찾은, 우리가 살.. 더보기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중보기도 갔다가 잠그어진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고 와야지..하며 나섰다. 직영대리점에서 이 핸드폰이 내꺼라는 확인서를 받아 가야한다기에 받아서 집근처 서비스센터는 안되고 일산의 서비스센터에 가야한다기에 갔는데... 처음 젊은 여직원은 자기네 핸드폰이 아니라더니 구형 핸드.. 더보기 삼청동과 북촌(2) 삼청공원... 한친구는 늦은 결혼에 쌍둥이 키우느라 완전 촌아줌마라 삼청동이고 삼청공원이고 처음이란다.^^ 며칠 비바람이 불었고, 서울에는 밤에 살짝 눈도 내렸다던데, 살아있는 단풍들... 단풍 구경 제대로 못간 촌아줌마를 위한 올가을 마지막 단풍 서비스..^^ 삼청동에서 북촌으로 .. 더보기 삼청동과 북촌(1) 몽골을 다녀온후, 15년 역사의 연세의료원 성가단을 이어가자고 부인들이 모였다. 다들 바쁘시고, 15년이 지나다보니 은퇴하신 분도 계셔서 흔들리던 연세의료원 성가단이었는데 2년전 부인들과 함께 부부 성가단으로 변화되어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다. 남편들은 가끔 모이기도 하고 3월 .. 더보기 한국판 왕자와 거지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 보았을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이 영화를 보면서 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 났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 퓨전 사극이 많아졌다. 예전에 미국에 살때 주말마다 '허준'을 빌려다 보곤 했는데, 최근 사극과 멀리하게 된 이유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거짓말 이야기를.. 더보기 가을을 남기고 떠난... 며칠 계속 바빴고, 어제는 마산 환자분이 겁나게 많은 해물들을 보내셔서 실갱이 하느라 녹초가 되었고.. 오늘은 남편편에 시댁에 보낼 해물들 챙겨주느라 일찍 일어난김에 수능일 앞두고 격려 문자들을 보내고 몽골 다녀온 미니 앨범들도 만들고, 큰엄마와 엄마랑 다녀온 경주 나들이 .. 더보기 가을을 담은 경주(2) 기사님 말씀처럼 사실 경주에는 맛있는 음식이 없단다. 경주..하면 쌈밥집이 대릉원과 첨성대 주변에 지천이지만, 도떼기 시장처럼 정신도 없고 맛도 그다지.. 입요기까지 안되면 눈요기라도 해야될것 같아 '하연지'로 정했다. '하연지'는 연요리 음식점인데.. 걸죽한..혹은 칼칼한 국물이..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