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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가을을 담은 경주(1) 큰엄마,엄마,사촌언니 넷이서 경주에 다녀왔다. 가끔 만나 식사를 하기도 하고, 1년에 1번 정도 1박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는데... 제주도, 속초쪽을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경주를 다녀오기로 했다. KTX덕분에 경주까지 2시간 반도 안되어 도착하였다. 미리 예약한 택시관광기사와 함께 처음 .. 더보기
낙엽 밟는 소리 예뜰에 나타난 토끼..넌 어디서 왔니?^^ 중보기도에 갔다가 옆길로...즉흥적인 건 아니었지만..^^ 가는 가을이 아까워 약간의 일탈을 하였다. 그래봐야 20~30분 거리인 곳.. 조금만 고개를 들면 계절이 그곳에 있는데, 왜 그게 그리 어려운지.. 화장실 표시도 깜찍하기도 하지..^^ 원당 '작은숲'.. 더보기
목행리 그 시절(2) 초등학교 6학년때쯤이었는지, 중1때쯤이었는지..목행리에 멋진 성당이 들어섰었다. 엄마가 다니시던 영광교회나 내가 다니던 감리교회는 옛날 시골 교회였는데... 멋진 성당이 들어서면서 성당에 다니기 시작한 친구들도 많았던 것 같다.^^ 엄마가 다니셨던 영광교회도 옛흔적은 없다. 초.. 더보기
목행리 그 시절(1) 충주 가는 길(국도)이 새로 생겼나보다. 운전치에 겁쟁이라 운전대 놓은지 10년이 넘었는데 운전대를 잡아보고 싶은 생각이 살짝 들만큼 차도 없고 한적한 국도... 동네 이름 재밌네. 야동리..^^평창 동막골은 아니고 동막리?^^ 가는 길에 콩요리를 주로 하는 집에서 깔끔한 점심도 먹고... .. 더보기
원주 여행 이른 아침 큰아들 김밥전과 LA갈비 아침 먹이고... 뜨거운 커피 보온병에 담고, 사과와 배깎아 통에 담아 원주로 출발~ 원주한지테마파크 예뜰이 있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만, 살다보면 바빠 단풍도 잊고 살때가 많은데.. 빨간 단풍 저 멀리 원주 시내가 보이는 곳... 원주가 한지로 유명하.. 더보기
아침 도시락에 사랑을 담아...^^ 매일 아침 수영후 출근하는 남편과 새벽 첫 지하철로 공부하러 가는 큰아들을 위해 아침 도시락을 싼다. 남편은 수영후 연구실에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다지만... (사실 남편 도시락은 제대로 된 간단 밥과 국 도시락을 쌀때도 많다) 남을 별로 의식 안하는(적당히 뻔뻔한^^) 큰아들은 지.. 더보기
해운대와 동백섬(2) 남부지방에 많은 비...라는 예보와 달리 우리가 동백섬을 산책할때는 비가 안왔다. 이기대위의 물안개를 보고 곧 비가 내리리라 추측... 동백섬 등대에서 보면, APEC정상회담을 했던 누리마루와 광안대교가 보인다. 누리마루 APEC(아시아 태평양정상회의) 하우스는 2005년 11월 APEC정상회의 때.. 더보기
해운대와 동백섬(1)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다. 김해공항에서 해운대로 가는중에 개통된지 10년이 된 광안대교를 건너게 된다. 금강산도 식후경... 부산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밀면을 점심으로 먹었다. 밀면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하여 만든 면과 소사골과 여러가지 약초, 채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