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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호주

오지의 나라(2)

     

    시드니에서의 둘째날이 주일..

    호주에 가기전 어떤 분이 Hillsong Church에 꼭 가보라고...

    시드니에 사는 친구에게 미리 부탁을 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Hillson Church를 찾아 갔다.

    부지런한 달빛천사네..그것도 8시 예배를..^^

    (시차때문에 한국이라면 그 시간은 7시..)

     

     

    교회에 들어서니..

    우리가 생각하는 거룩한..분위기가 아닌..공연장 같은 느낌..

    찬양을 주로하여 예배드리는 교회로 알려진 것을 알고 갔지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찬양사역을 하는 교회 중 하나답게
    교회 무대(?)에는 여러 악기들과 음향기기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니콜라스 케이지 닮은 담임 Brian Houston 목사님..^^

     

     

    진홍빛 원피스 금발 아가씨와 오른쪽 살찐 리마리오 닮은 사람이 싱어..^^

    사진에 안보이지만..왼쪽에 자유스러운 표정으로 찬양대들이 서있었다.

    드럼부터 다양한 악기가 함께 연주되었고..

    중앙의 대형스크린에 예배 실황이 바로 중계되고 있었다.

     

     

    손님이라고 중앙 거의 맨앞으로 안내되어지는 바람에..

    예배중에는 솔직히 셔터 누르기가 그래서 사진은 거의 못찍었고..

     

     

    교회 로비 모습..

     

     

    교회 셔틀버스..

     

     

    히히..근데 지난주일이 호주는 Father's day...

    그래서 남편이 받은 Father's day선물..양말..^^

     

     

    그리고 처음 방문하였다고 받은 책자와 CD들..^^

     

     

     

    예배후 옮긴 호텔..(가운데)

     

     

    학회 옵션중 하나인 11시 캡틴쿡 크루즈를 탔다.

    캡틴쿡...제임스 쿡선장이 바로 호주를 발견한 사람..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크루즈인가보다.

     

     

    간단한 브런치 정도의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머핀과 여러 과일과 차 혹은 음료들..

    전날 산 사과와 3분시리즈 햇반으로 아침을 잘(?) 먹었기때문에

    캡틴쿡 크루즈의 브런치로 충분한 점심이 되었다.^^

     

     

    크루즈에서 보는 시드니 전경이 넋을 빼앗기게 된다.

    해변가의 그림같은 집들과 하얀 요트들..

     

     

    햇빛이 산산히 부서지는 아름다운 바다위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

     

     

     

    고층빌딩과 오페라하우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시드니 해변들..

    바람과 함께 모든 기억이 아름다운 한생각으로 몰리는 느낌..^^ 

     

     

     

    역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새들의 쓰레기통 순시..^^

     

     

    첫날 건성으로 거닐었던 달링하버 주변 풍경들..

     

     

    절대 건성건성 지나칠리 없는 달빛천사 남편도..저기 있네.^^

     

     

    시드니의 건조한 기후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분수와 물줄기들..

     

     

    저녁..드디어 학회 오프닝 행사가 열리고..

    에버리진(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민속춤...

     

     

    아이들의 멋진 강렬한 댄스..

     

     

    그리고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멋진 세남자들의 노래(?)..

    빅3들보다 더 노래를 잘 부르는 것 같았지만..

    근데 왜 그런건 내 레이다망에 잘도 걸리는지..^^

    처음 남자 노래부터 왠지 립싱크 같다고 남편에게 말했었는데..

    결론은 정말 립싱크..일종의 쇼였다.^^

     

     

    화려하고 다양한 학회 오프닝 행사를 끝내고...

    남편 학회전시용 포스터도 불일겸 학회 전시장에 잠깐 들리고....

    스시니 월남쌈,새우 칵테일과 과일, 음료들로 역시 저녁을 해결..^^

    (스시보다야 우리나라 김밥이 훨씬 보기좋고 맛있을텐데..)

     

     

    요즘 시드니는 해가 어찌나 짧은지 저녁 6시만되면 해가 져버리고..

    근데 시드니 해변의 야경은 왜 이리도 멋있는지..

    그냥 바로 숙소로 돌아 갈수는 없지..^^

     

     

    학회장소에서 숙소까지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데..

    시드니 패스 사용이 가능한 페리를 타고 저멀리가서...^^

     

     

    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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