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애틀에서는 사촌동생의 도움을 받았다.
아침일찍 일어나 다운타운 AAA에 차를 세우고(공짜 주차^^)
생각보다
비싼 입장료땜에 들어갈 것인가 망설이다가,
씨애틀의 상징인 500feet가 넘는 스패이스니들에 갔다.
어찌보면
UFO같은 원반모양의 막힘이 없는 확트인 전망대..
(저 사진 찍느라 남편.. 길바닥에 엎드렸다^^)
그곳에서 바라본 씨애틀은 evergreen이란
state별명처럼
눈아래 온통 푸르름이 눈에 들어왔다.
하긴 주의 55%가 산림지대라니까..
다시 트롤리를 타고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fish market에 내렸다
우리나라 자갈치 시장을 연상케하는
곳이었는데,
즉석 해산물 요리들 구경도 재미있었고,
손님이 원하는 생선들을 정확하게 먼거리에서 던져서
손님들에게 포장해주는
쇼도 큰 구경거리...^^
그리고 오후엔 미리 연락해서 만남 사촌동생 신랑 안내로
보잉사 근처의 비행기 박물관을
구경하고,
오랜만에 만난 사촌여동생네랑 옛기억을 되살리며
배부른 한식 식사를 했다.
그리고 커피로 유명한 씨애틀에서 꼭
마시고 싶었던
스타벅스 커피(요즘은 한국에도 많지만^^)도 마시고...
푸르른 낭만땜에 잠못 이루고,
아련한
사람에 잠못 이루고..
진한 커피에 취해 잠못이루는..
씨애틀...
호수같은(?) 바닷가에서 두 가족이
기념촬영도 하고,
생각보다 많은 한인 마켓촌(?)에서 떨어진 김치도 사고...
다음날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로 넘어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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