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숙소를 북쪽으로 이동하여 정하고...
루즈벨트 대통령이 다녀가 이름 지어진
타우어 루즈벨트에서 바라본
거대한 폭포들과 특이한 계곡들...
세남자들은 trail을 따라 아래쪽 폭포로 걸어가고
게으른 난 차를 갖고 아래쪽 폭포로
내려 가고...
그리곤 온천들이 모여있는 매머드 핫 스프링에 갔다.
온천물들이 김을 내며 작은 웅덩이를 이룬 곳이 많았다.
근데
온도에 따라 그 색깔들이 다르다고 한다.
맑고 옥색빛을 내는 웅덩이는 온도가 높은 곳이고,
약간 갈색빛을 띠는 곳은 온도가 낮아
그나마 식물들이 사는 곳.
특히 내뿜어진 광물질들이 굳어서
화려한 조각품을 연상케하는
계단식의 미네르바 테라스는
마치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듯 했다.
그날도 역시 남편의 강권(-_-)으로 늦게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잘못들어 헤메다가 사슴떼들이 불쑥 나타나
빤히 우리를 바라보고 움직이지 않는 바람에
다들 기막혀 하는 웃음으로 하루를 마감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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