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 이야기 뒤죽박죽 어제(2) 달빛천사♡ 2005. 5. 14. 09:20 30년 가까운 인연의 세여자가 2달만에 만났습니다. 어제의 컨셉은 왕비마마...^^ 인사동의 궁에서 점심을 먹고...^^ (숙이 사진..) 쑥스럽게 뒤늦은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색깔도.. 향도.. 마음도.. 너무 고운 선물.... 경인 미술관 안에 있는 노천(?) 까페.. 프로방스 어디쯤 온 느낌이..^^ (역시 숙이 사진..) 거품 송송, 사랑 듬뿍 커피와 세여인.. (저역시 사진중에 있으니 숙이 사진) 부양가족을 챙겨야 하는^^두여인이 먼저 떠나고 남편을 기다리며 느긋한 인사동 나들이.. 오랫만에 무리한 다리를 달래러 한글 간판인 스타벅스에..^^ 덕원 갤러리도 재건축 내지는 보수를 했는지.. 인사동은 사람 구경도 재미있습니다^^ 어제 세여자의 만남 제목이 보이는군요 함께 있어 좋은 사람^^ . . .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좋았습니다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동안 함께 있었는데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내가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그대가 내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것만 같았습니다.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사람입니다.詩:용 혜 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왕비마마와 세마당쇠 '충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카소에서 백남준으로 (0) 2005.07.13 덕수궁 나들이 (0) 2005.07.12 뒤죽박죽 어제(1) (0) 2005.05.14 좋은 씨앗 (0) 2005.03.22 인사동 그집 (0) 2005.03.22 '충신 이야기' Related Articles 피카소에서 백남준으로 덕수궁 나들이 뒤죽박죽 어제(1) 좋은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