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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좋은 씨앗

    인사동 세번째...


         좋은 씨앗...

              우리의 목을 축이러 간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CCM가수도 좋은 씨앗....^^

              그래서 그냥..느낌이 좋다..

       

       

       

       


       

       커피 한잔이 그리웠지만.. 

           두언니들은 잣 동동 뜬 진한 대추차

           젊은(^^) 숙이는 그래도 커피..

       

        

       

       스며드는 햇빛

          나른한 오후..

        

          그래도

          하하 호호는

          나른함이 없다.^^

       

          온 옛날 사람들이

          다 등장한다.

          귀 간지러운 사람

          많았을꺼야^^

          그때 그 사람..ㅎㅎ
       


         

         주홍빛 전등도...

             끝없는... 여자들의 수다를 쳐다 본다..^^

         


       

        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각난 두여인네..

           (난... 한가하구만..^^)

           두여인네들이 빨리 가자 서두르는 바람에

           이쁜 풍경이 또..흔들렸다(설마 이번만?^^)

       


           숙이의 이쁜 선물도 고마왔다.잘 들을께...^^



         

              silk언니,숙아..또 언제 볼까?^^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

        조 병 화 님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나
        이 세상에서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것으로 얼마나 행복하리

        아,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날이 가고 날이 오는 먼 세월이
        그리움으로 곱게 나를 이끌어 가면서
        다하지 못한 외로움이 훈훈한 바람이 되려니
        얼마나 허전한 고마운 사람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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