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은
아이들이 봄방학을 해서 같은 클리브랜드에 있던
남편후배네랑 함께 여행을
갔을때였답니다.
이리호수를 한바퀴 도는 여행...
나이아가라-토론토-미국 디트로이트-미시건 대학...
15인승 봉고를
렌트해서 남편들끼리 서로 교대로 운전하며 갔는데
4월인데도 아직은 추워서인지 한산했답니다
4월임에도 캐나다의 추위를
실감했었으니까요
그 유명한 "안개의 숙녀"배도 뜨지 않았고...
인디언들은 신이 노했다고 하여 1년에 한번씩
부락에서 제일
아름다운 처녀를 산제물로 바치곤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안개의 숙녀"...
지난번 나이아가라 갔을때 찾지 못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이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기네스북까지 올라 있다는 작은 교회를 또 지나칠뻔했는데
정말 찰나에
발견하였답니다.^^
혹시 청춘남녀가 지들끼리 깜짝 결혼식 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작고 이쁜 하얀 목조
교회였답니다.
근데 내부에 보니 으~~온통 한글 낙서...
왜 한국 사람들은 이름을 남기고 싶어할까???
niagara-on-the-lake 라는 곳에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로 알려진
The Living Water
wayside chaple
(2001년 4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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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우리나라에도 아주 작은 교회가 있어요
경기도 김포시 마산리에 위치한
‘김포전원교회’
본성전 앞의 1.5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
윗사진 점선안의 작은 교회 보이시나요?
그 교회에서는 성인 4명이 예배를 볼 수 있다네요.
하지만 '교회 속의 교회’이기도 하지만
지나는 이의 작은 기도 공간에
가깝다고 합니다.
아직도 있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