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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미국,캐나다

2019 미국(3)-산타페 성당들

    산타페는 스페인어로 ‘거룩한 신앙(holy faith)’이란 뜻이라고 한다



    산타페에는 성당들이 많았다.
    성 프란시스 대성당(St. Francis Cathedral)
    이 성당은 산타페 지역 건축양식과는 전혀다른 프랑스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라미(Lamy)대주교에 의해서1869년 공사를 시작했고 1886년에 완공 했지만

    원래 계획했던 두 개의 뾰족탑은 공사 비용 문제로 끝내질 못한체 지금에 이르렀다고...



    이분은 인디언으로 처음으로 성녀가 되신 분이라고...



    일찍 가서 내부를 구경하였다.(산타페 다른 성당들은 입장료를 받았는데 이곳만 무료)



    로레토교회(Loretto Chapel)



    로레토교회(차플)은 1873년에 지은 고딕식 건물이라고 한다.



    이성당은 저 나선형 계단으로 유명하다.

    360도로 두 번 회전하며 성가대석으로 올라가는 이 계단은 못을 전혀 쓰지 앓았고 계단을 지탕해주는 기둥도 없다.

    신기한 계단(Miraculous Staircase)이란 별명이 붙은 이 계단의 단수는 33개로 예수님이 이땅에서 살았던 햇수와 일치한다.

    옛날 교회 건물을 처음 지었을때 기본적인 공사는 마쳤으나 뒷쪽의 성가대석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미완성 이여서

    이를 위한 공사를 앞두고 수녀들이 열심히 기도 했는데 어느날 이름 모르는 목수가 나타나서 자원해서 계단을 만들어 주고

    일을 끝내고는 대가도 받지 않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산미구엘교회(San Miguel Chapel)



    오래된 어도비(Adobe)양식의 작은 교회로 미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교회로 알려져 있다

    1610년에 지었는데 1680년 푸에블로 반란으로 지붕은 불에 타버렸으나 1692년 지붕을 다시 복구했다.



    이 교회에서 써온 종은 1356년 스페인에서 주조한것으로 소중하게 보존되고 있다



    우연히 찾은 뉴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장로교회(1867년)

    공사중이어서 교회 외부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다.



    노크를 했더니 어떤분이 문을 열어줘서 관광객이라고 했더니 내부를 구경시켜주었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10여년전 한국 용산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쳤다면 반가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