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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행복한 시간

       

      지난 초파일 교회에서 전북 진안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가사 봉사팀들이 어느 모녀가 마굿간을 대충 고쳐 수도 시설도 없이 살고 있어 안타까웠다고...

      목사님은 하루로 끝나질 일이 아니기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돌아오셨는데..

      목사님과 부교역자님들과 자원하신 집사님 네분과, 교회 설비 일들을 도와주시는 분과

      지난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북 진안에 1박2일로 다녀오셨다.

       

      (목사님 아이디가 '목수'이신데, 설비를 비롯하여 온갖 손재주가 많으시다.)

       

       

      판넬로 이렇게 공간을 제대로 만들고...(목사님 뒷모습^^)

       

       

      수도시설을 위해 수도관 작업을 하는 모습...

       

       

      방 한쪽에 간단한 싱크대와 수도 시설을 놓아드렸다고 한다.

       

       

      남편과 집을 두번째 부인(안채에 살고 있다고)에게 빼앗기고, 조금 부족한 딸과 살아가는 할머님...

      지금처럼 미소가 늘 있기를 빌며...두분 모녀를 위해 땀흘릴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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