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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우리부 여름수련회

     

    지난 금,토 1박2일로 우리부(장애아부) 여름수련회가 있었다.

     

     

    저녁식사부터 시작...

    목사님 말씀..."이렇게 풍성한 여름성경학교 식사는 처음이네"

    교우가 근처에 주말농장으로 키운 야채들과 돼지고기 보쌈, 부추 겉절이, 야채피클, 부침개

    모두 세팅전에 찍은게 아니라 사진에 없는, 손수 쒀온 도토리묵과 두부에 오이냉국  

     

     

    주방봉사부 도움없이 교사들이 나누어 음식을 해오고 교회에 일찍 와서 준비하셨다.

    나도 김치 부침개와 감자전을 보탰다.^^

     

     

    교역자님들과 교사, 우리부 아이들의 즐거운 저녁 식사...

     

     

    아직 애들이 다 안올라왔네...얘들아 이제 예배 시작이다. 어서 올라오렴

     

     

    우리부 반주자가 사정상 공석이 되어 가끔 반주를 해주다가 지난주부터 정식으로 우리부 반주를 하게 되었다.

     

     

    여름수련회 여는 예배...

     

     

    우리부 아이들이 좋아하는 '성경퀴즈대회'

     

     

    성경퀴즈대회는 성경귀절의 (   )채우기가 주로였는데...

    반복학습 때문일수도 있지만,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맞추었다.

     

     

    맞춘 아이들에게는 달란트를...

    욕심없는 아이들은 달란트 없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성경퀴즈대회후 짧지만 기도회를 했는데, 비록 입술로 기도하기 어려운 아이들이지만, 조용하게 드리는 모습이 기특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올해 성년이 되는 아이들을 위한 '성년식'이 있었다.

     

     

     

     

    부모님들이 이 아이들을 20년 키우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까...

    하지만, 믿음이 없이 아이만 맡기고 예뜰에서 이야기 하시던 부모님들이 이제 다 등록하고 세례를 받으셨다.

     

     

    즐거운 간식 시간...

     

     

    다 컸어도 부모를 떠나 단 하루도 자기 어려운 아이들이었지만, 교회에서 하루를 자는 날

     

     

    예뜰의 청명한 아침이 오고...

     

     

    얘들이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

     

     

    토요일은 야외로...일산 대화동에 있는 '스노우 파크'

     

     

    한여름에 겨울왕국인 곳이었다.^^

     

     

     

     

     

     

     

     

     

     

    신나는 겨울왕국, 그리고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교회로 오는데, 아이들이 하나둘 꿀잠을 자고 있었다.^^

     

     

    자기 생각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10년이 흘러 예뜰에서 자라며, 서로를 챙기며, 손톱만큼씩 변하는 모습이 감사하다.

    얘들아~너희들도 하나님이 많이 사랑하시니 언제나 건강하게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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