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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지금 이순간 가장 아름답다

    (숙이 사진)

     

    이런 저런 이유로 충신 자매들이 7월에 보고 오랫만에 만났다.

    양쪽 어머님들이 아프셔서 숙이가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중간지점쯤 되는 언니네서 만나기로...

    맛집을 찾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시간을 뺏을 것 같아 아침에 밥도 하고 카레 준비도 하여 언니네 도착..

    숙이가 뒤늦게 와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숙이가 사온 디저트와 커피도 마시고, 오가는 선물들..^^

     

    (숙이 사진)

     

    언니네 집근처인 '국립 한글 박물관'에 들렸다.(2014.10.9 개관)

     

     

    한글날은 지난 1991년 '잦은 공휴일이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올해 다시 공휴일로 부활했다.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31008154220335 ->한글날이 10월9일이 된 이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를 담은 만화 동영상도 보고...

     

     

    이것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

    한글의 기본이 되는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로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반가워라..철수와 영이가 나오던 우리 시대 국민학교 국어책..^^

     

     

    일제에 의해 수난을 당한 국어학자들...울 할아버님도 조오기 위에 계시네...

     

     

    1957년 10월 9일 큰사전 완성기념 사진에도 할아버님이 계신다.

     

     

    세계언어 사용자 순위...우리나라가 13위란다.

     

     

    명예를 사양하는 것이 제일 큰덕이라는데..일하기보다 명예만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문자 역사상 가장 과학적이고 진화된 문자...훈민정음

     

     

    '대지'의 작가 펄 벅은 한글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자 훌륭한 글자"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한글 박물관'을 찾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한글박물관 바로 옆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 가족 공원...

    늦어 용산 가족공원만 살짝 들리기로...

     

     

     

    용산 가족공원도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었다.

     

     

    이 아이처럼 철 모른 아이도 있었지만..^^

     

     

    용산 가족공원의 절경인 미르 폭포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로 박물관이 위치한 용산이라는 지명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사진 작가인 윌리 로니스는 '인생의 가장 귀한 보물은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언니, 숙아..지금 이순간 가장 아름답다..생각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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