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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시아

북간도 5박6일(1)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 비젼트립& 조선족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올해는 특히 북간도 지역을 다녀왔다.(다른 표시 지역은 2012,2013년에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 40분 걸려 도착한 중국 '목단강(牧丹江,무단장) 공항'

    공항이라기보다 우리나라 중소도시 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이..^^

     

     

    아니 이렇게 손님이 없어서 대한항공이 계속 취항할까 걱정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돌아올때보니 조선족들인듯한 중국인들로 인산인해...

    그만큼 한국에 일하러 오는 조선족은 많고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분은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위도가 높아서인지 이미 가을이 깊어 황금물결들이 우리를 반겼다.

     

     

    목단강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해림(海林,헤이린)이라는 곳에 왔다.

     

     

    해림 우리나라 7,80년대 작은 마을 같은 느낌인 곳이었다.

     

     

    그곳에 1999년 복원되었다는 백야 김좌진장군 옛거주지가 있었다.

     

     

     

    김좌진 장군은 1930년 1월 24일 이곳에서 주중청년동맹회 회원이었던 박상실에 의해 암살 당했다고 한다.

     

     

    김좌진 장군의 순국 장소를 재현해 놓은 '금성정미소'

     

     

     

     

    연세 지긋하신 부부가 지키고 계셨는데, 빈터에 심겨진 배추,가지와 매달아 놓은 빨간 고추들이 정겨웠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한·중 우호협력 차원에서 조성된 '한중우의공원'이 있었다.

    이곳은 2002년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에서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입장료도 없고 넓은 공원처럼 꾸며 놓았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김좌진 장군상

     

     

     

     

    김좌진 장군뿐만 아니라 그 무렵 많은 분들의 업적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김좌진 옛거주지와 한중우의공원은 김좌진 장군의 딸과 외손주가 많은 투자를 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딸(외손주)이 아닐꺼라는...많은 의혹이 있다지만...

    역사는 사실일수도 아닐수도 있으니...진위여부는 pass~

     

     

     

    아무튼 대한민국만세! 였으면 좋겠다.^^

     

     

    중국에서 첫날은 화려한 불빛으로 하얼빈이 우리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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