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아시아

어꾼 쁘레야 예수(1)

     

    지난 8월13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왔다.

     

     

    35명의 대원들은 기내가방만 가져올것...수하물로는 의료봉사에 필요한 물건들로 채워야했다.

    모닝캄회원 한분과 대한항공 배려등으로 떠나기전 며칠전부터 40개의 가방을 채웠다.

     

     

    병원에 모여 가방들을 점검하고, 병원에서 버스를 내주어 짐을 실어 공항으로 이동했다.

     

     

    추가로 지원하신 몇분은 부득이하게 30분 늦게 떠나는 아시아나 항공으로 떠나야 했다.

     

     

    떠나기전 공항에서 결단의 기도를 했다.

     

     

    이쁜 천사들의 기도 모습..^^

     

     

    캄보디아 프놈펜까지는 5시간여의 시간이 걸렸다.

     

     

    약간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짐들을 하나도 뺏기지 않고 무사히 프놈펜 공항을 통관하였다.

    밤인데도 사우나를 들어서는 듯한 습한 더위의 프놈펜 공항..드디어 캄보디아구나..^^

    그래도 삼성 대형 광고판이 우리를 반겼다.

     

     

    적당히 도마뱀과 같이 잠을 잤던 호텔..^^

     

     

    불교국가답게 주택앞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 호텔앞에도 이렇게..

     

     

    이것이 동남아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자, 관광명물로 사랑받는 '툭툭'

    요금계산은 타기 전 주로 흥정을 통해 이뤄진단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공항에 가기전 시간여유가 있어 몇몇 젊은이들은 도전해봤다고..^^

     

     

     

    황토빛 이강이 메콩강...

     

     

    오랜 내전등으로 여전히 가난한 나라인 캄보디아...

    조금이라도 변화를 위해서 교통질서와 청결이 우선일듯 하단 생각이 든다.

     

     

    소승불교가 종교의 95%인 캄보디아지만, 전통불교에 여러 신이 섞인 종교를 갖고 있다고 한다.

     

     

    도착한 다음날은 두팀으로 나뉘어 이동진료를 나갔다.

    사전교육에서 황토 먼지등으로 가방덮개를 가져가는게 좋다, 옷도 좋은 옷은 가져오지 말라..고 했었는데..

    정말 캄보디아는 주홍빛 황토 진흙으로 덮힌듯 했다.

     

     

    우리팀은 프놈덜 방주교회에서 이동진료를 하였다.

     

     

    이 교회는 영락교회 권사님께서 세운 교회라고 한다.

     

     

     

     

     

     

    우리가 도착하기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도로 시작...

     

     

    의료기들을 셋팅하고...

     

     

    약국팀도 준비...

     

     

    접수팀에서 통역의 도움을 받아 사전 환자 문진을 하여 진료를 원할하게 하였다.

     

     

    나와 두청년(큰아들과 올9월 NIU에 입학하는 우솔이)은 안내를 맡았다.

    큰아들의 근면,성실은 유명하고, 우솔이는 우리 셋째 아들하자고 할만큼 너무 성실하고 착했다^^

    내일 미국 LA로 돌아가 금요일 NIU로 이사한다는데, 그 바쁜틈을 타서 봉사에 합류하였다. 

     

    어눌한 캄보디아 3단어로 안내를 다 할 수 있었다.^^

    쏨 졸 목(이리 오세요)

    쏨 앙꼬이(앉으세요)

    짬 모이 플랫(잠깐만 기다리세요)

    현지인 전도사님이 눌라시며 엄지 손을 내미셨다.^^

     

     

    우리나라 소아외과를 정착시킨 황의호 선생님은 은퇴후에도 몽골 및 우즈베키스탄에 여러 차례 의료봉사를 다녀오셨다고 한다.

    75세의 연세에도 이번 의료봉사에서 10여건의 수술을 거뜬히 하셨다.

     

     

    물리치료사 선생님의 물리치료...

     

     

    치과선생님..

     

     

     

     

     

    프놈덜 방주교회에 하나님의 사랑이 더하시기를 기도하며..

     

    38618

     

    어제 도착하여 잠에 취해 하루를 보내고...

    언제 캄보디아...다 정리할지..일단^^

'여행이야기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꾼 쁘레야 예수(3)  (0) 2014.08.20
어꾼 쁘레야 예수(2)  (0) 2014.08.19
향기로운 항구(3)  (0) 2013.12.10
향기로운 항구(2)  (0) 2013.12.10
향기로운 항구(1)  (0)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