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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차이나타운(2)

     

    인천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들이 많았는데, 월요일 공휴일인 박물관도 많았다.

    다행히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은 연중무휴...

    세 박물관 통합권을 사면 조금 저렴하기에 짜장면 박물관에서 구입했다.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개항기 인천을 통해 처음 도입되었거나, 인천에서 발생한 근대문물 등 유물 321종 669점을 전시하고 있다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 제18은행

    인천개항(1883년)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건립되었던 서구 근대건축물의 모형 및 건축자재,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6.25전쟁때 소실된 건물들이 많아 아쉬웠다.

     

     

     

    1880년대 지어진 건물들과 2층짜리 일본식 건물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구)제물포 구락부...불행히도 월요일이라 휴관

    구락부는 club의 일본식 발음..^^

     

     

    제물포 구락부는 개화기 청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인천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의 사교클럽이었다고 한다.

     

     

    몇년전 다녀왔었는데, 그때 내부 사진..

     

     

    자유공원은 1882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수도 서울이 아닌 인천에 최초의 공원이 만들어진 이유는 구한말 이 일대에 영국, 미국, 독일 등 열강들의 외국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조계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패권을 잡은 나라가 어디인가에 따라 공원의 이름도 다양하게 불렸다.

    최초에는 각국공원, 일제강점기에는 서공원, 광복 이후에는 만국공원으로 바뀌었다가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기념해

    1957년 자유공원으로 지정돼 오늘에 이르렀다

     

     

    인천상륙작전의 시발이 된 월미도를 바라보는 맥아더 장군의 동상과 호위부대 비둘기들..^^

     

     

    겨울의 썰렁한 자유공원을 그나마 부드럽게 하고 있는 양배추꽃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탑

    1905년 건립된 인천의 랜드마크였던 존스턴 별장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탑

     

     

    1982년 한미 양국간의 결속을 상징하는 인간, 자연, 평화, 자유를 의미하는 돛으로 형상화시켜 건립한 기념탑이라고..

     

     

    패루란 중국에서, 경축(慶祝)하는 뜻을 나타내거나 도시(都市)의 미관을 위(爲)해서 큰 거리에 길을 가로질러

    세우던 시설물(施設物)을 말하며, 인천 차이나 타운에는 3개의 패루가 있었다.

    선린문이라고 쓰인 제2 패루는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자는 뜻으로 옛날 이곳의 지명이라고..

     

     

     

    참...^^

     

     

    자...우리의 동선을 확인해보고...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오르락 내리락이 있어 많이 걸은듯 하지만 2km가 조금 안된다.^^

    아쉽지만 차이나타운은 여기까지..그럼 월미도로 출발^^

     

     

     

     

    영종도가 보이는 바닷가.

     

     

    비워둔 가슴으로 그댈 품을 수 있는

    영혼의 울림같은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VERVE...열정,힘,활기,,라는 뜻.. 영국 밴드 이름도 있다는데...

     

     

     

    바닷바람의 추위를 녹이는 차도 마시고, 지는 해도 감상하고...

     

     

    충신시스터즈의 전성기 무렵 충신교회 앞에 '예전'이라는 레스토랑이 생각나서 한장 찍고..^^

     

     

    5시만 넘어가면 해가지니 서둘러 집으로...

    명미언니와 형부,명주언니, 성숙이, 해욱이...즐거운 인천 나들이었습니다.^^

     

    38534

     

     

    성숙이가 챙겨준 공갈빵..^^

     

     

    명주(명미)언니가 챙겨준 커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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