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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차이나타운(1)

     

    충신자매+이태리에서 온 실크언니의 언니부부+미국에서 온 숙이 작은 아들과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왔다.

    주차비를 안내도 되는 북성동주민센터에 주차를 하고 지도도 모으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출발~^^

     

     

     

     

    개의 붉은 기둥으로 웅장하게 만들어진 인천역 앞에 있는 바로 이곳이 제1패루

     

     

    (구)공화춘 자리에 짜장면 박물관이 들어섰다.

     

     

    개항이후 인천에 청인 거주지역이 생기고, 그들의 음식도 전해지게 되었는데...

    이때 청인들은 부두 근로자들을 상대로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은 음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먹는 짜장면은 이렇게 탄생했다고 한다.

     

     

    우리 어렸을때에는 짜장면은 졸업식이나 생일이나 먹을 수 있었는데..^^

     

     

    처음부터 철가방이 아니었다고 한다.

     

     

     

    짜장면이 150원이었던 1964년 가격표

     

     

    공화춘 예전 간판

     

     

    화덕만두

     

     

    마침 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골고루 몇개 사고...

     

     

    짜장면의 원조라는 '공화춘'에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 자장면의 원조 건물(지금의 짜장면 박물관)을 1984년 폐업했고, 폐업 20여년만에 다시 되살린 곳이라고.. 

     

     

     

     

    면과 해물볶음 짜장이 따로 나와 비벼 먹는, 전복,새우, 오징어가 듬뿍인 공화춘 짜장면...

     

     

    오모나 점심 먹고 나오느 화덕만두집앞이 불났네^^

     

     

    이곳은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림으로써 남에게 설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총 80여컷의 장면이 있는데

    차이나타운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저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이고...

     

     

     2002년 중국 칭다오시가 기증한, 4.5m의 공자상

     

     

    청국과 일본의 조계지 경계에 조성된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

    조계란 불평등조약의 결과 개항장(開港場) 등에 설정되어 외국인의 자유로운 통상거주(通商居住)와

    치외법권(治外法權)이 인정되던 구역을 말한다.

    계단 양쪽도 보면 왼쪽은 청나라식, 오른쪽은 일본식이다.

     

     

    공자상을 바라보고 왼쪽은 청나라 거주지역

     

     

    오른쪽은 일본 거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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