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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레위니옹(4)

 

예쁜 마을 실라오스를 떠나 다음 행선지로...

귀가 멍멍할만큼 산세가 높고 험해, 이곳에서 렌트카로 여행이 어렵다고 한다.

 

 

정말 차 1대가 지나갈 만큼의 작은 터널이 곳곳에 있었다.

 

 

 

 

 

이날은 자그마한 산장에서 하루를 묵었다.

다음날 행선지를 위해 최대한 가까운 산장.

 

 

이날은 화산지대를 갔다.

 

 

이란 풍경에도 환호성을 질렀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

 

 

 

이곳이 피통 드 라 푸후네즈이 활화산지대이다.

이곳은 2년에 1번씩 화산이 움직인다고 한다.

이때는 인근 모든 숙소가 없고, 있어도 가격이 하늘에 닿는다고 한다.

 

 

분화구로 향하는 길..

자연보호를 위해 저기 길 닦인 곳까지만 길을 닦았다고 한다. 이후는 비포장길..

 

 

 

화산의 흔적들을 보며 차가 달렸다.

 

 

이곳이 차가 닿을 수 있는 마지막...

 

 

여기서부터 또 트레킹...

 

 

 

좁다른 구불구불 오솔길 같은 산길을 내려가야 한다.

그래도 내려가는 길이고 길옆으로 손잡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

하지만 돌아 올라올때는? ㅜㅜ

 

 

 

 

 

사진를 최대한 줌인 해 찍었더니 분화구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꺠알 같다.

 

 

이날은 또 다른 프랑스 산악 가이드 매튜가 동행하였다.

 

 

죽은 땅 같은 용암들 사이에서도 생명은 자라고 있었다.

 

 

분화구의 여러가지 빛깔들...

 

 

저기 보이는 2632m의 분화구 정상까지는 왕복 6시간 이상이 걸린다.

 

 

독한 것들은 용암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돌 올려놓는 건 어디든 똑같다.^^

 

 

용암이 흘러내려 만든 조각같은 지형들...

 

 

산악 가이드 매튜의 장난스러운 표정..^^

 

 

이날도 힘들게 분화구 정상까지 올랐다.

 

 

산악 가이드는 인근 갈라진 틈사이가 무너질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그리고는 장난 스럽게 사이를 벌리는 제스쳐를..^^

 

 

 

폭발 시기가 예측 가능하여 안심해도 된다고...

 

 

산악 가이드와 우리 도우미로 동행한 현아씨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자연 용암동굴...이라고 하여 들어가봤는데...너무도 이미 내눈이 높아져 있어서..^^

 

 

이날도 점심후 산악 가이드 매튜의 커피...

 

 

 

 

점심후 서둘러 돌아가야 한단다.

점심때쯤이면 안개가 몰려와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라고...

정말 순식간에 안개가 자욱해지며, 10m앞이 잘보이지 않았다.

 

 

오르고 내려가는 건 힘들어도 평지는 조금은 자신있기에...

게다가 사진기까지 남편에게 맡겼으니, 제일 선두에서...

뒤에서 따라 오던 남편.."당신 발에 모터 달았어?"

실은 다시 올라갈 일이 걱정되어 뒤쳐질까봐 부지런히 앞서간 덕분에 3위권에 도착..

대단하다 달빛천사ㅋㅋㅋ

 

 

여행중 노부부가 손잡고 여행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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