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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시아

2000km중국 대장정(5)

 

원래 일정이 있었지만, 함께간 인원이 적어 날씨와 상황에 따라 우리 뜻대로 변경하곤 했다.

환인이나 집안에 들릴려고 했으나, 남은 일정에 비해 무리일 것 같아 포기하고 바로 단동에 가기로 했다.

중간에 들린 작은 마을은 조선족이 많이 사는 곳 같았다.

조선족이 사는 근처에는 벼를 많이 심는단다.

택시보다 싸다는 3륜 택시랄까? 많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대충 찍어, 깨끗한 곳으로 들어갔다.

 

 

백두산 근처 이도백하에서는 4000원 정도인 비빔밥이 이곳은 절반인 2000원..

된장찌게와 김치찌게, 감자전도 시켜도 저렴..^^

 

 

남편때문에 떡볶이도 시키고..^^

 

 

약간 늦은 밤 신의주 건너편인 단동에 도착하였다.

떠나기전 오래된 남편 환자가 우리가 단동에 가는 걸 알고 꼭 자기네 식당에 들리라고 했단다.

단동에서 큰 일식식당을 한다고...

 

 

오모나..한국 일식집보다 너무 풍성...

 

 

매콤한 해물찜도 어찌나 맛있는지...

뒤이어 못찍은 산낙지까지 끝없이 나와 미리 말씀드려 매운탕은 먹지 않았다.

우리가 계산 하려하니 죄송하게 음식값을 받지 않았다.

 

 

매일 열악한 호텔(?)에서 자다가 단동에서 호화(?) 호텔에서 숙면을 취했다.

단동 풍경...

 

 

단동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다.

 

 

압록강 단교는 만주지역과 중국침략의 야욕을 위해 일제가 북한의 신의주와 중국의 단동을 연결한 철교이다.

 

 

이 철교는 6.25때 폭격으로 끊어졌다고 한다.

 

 

6끊어진 철교는 그대로 두고 돈을 받고 관광용으로...^^

그 옆에 새로운 철교가 지어졌다.

 

 

철교 아래로 압록강에 모래를 실은 바지선이 지나가고 있는데, 중국? 북한? 어디 바지선일까?

 

 

새로운 철교로 '묘향산 려행사'버스가 지나가고 있었다.

 

 

 

끊어진 위치의 흔적

 

 

신의주 가까이 북한 배들이 정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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