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신시스터즈들이 벼르던 Yousuf Karsh 사진전을 보고 왔다.
충신시스터즈중에 유일한 스마트폰 사용자인 성숙이가 카쉬전 앱 설치하고, 20%할인을 받았다.
'영혼을 찍는 사진가'로 유명한 카쉬는 터키령 아르메니아 출신 사진작가로
특히 강한 흑백의 대비로 인물의 개성을 잘 표현해 '인물사진의 거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모든 작품이 카쉬가 직접 인화한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전시되고 있다.
1930~1990년대에 카쉬가 만난 인물 사진이 제일 많았고, 손, 풍경 세파트의 사진들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었고,
오전 11:30, 오후 2:00, 4:00, 6:00에 도슨트의 설명이 있다고 했는데, 1시에도 도슨트의 설명이 있어 들으며 관람을 했다.
카쉬는 인물 사진을 찍을때 격식을 존중하여 모델의 배경(생활환경,식습관 등등)까지 꼼꼼하게 사전 습득하였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최선의 인물 사진을 찍기위해 철저히 작가의 의도된 포즈를 요구하였다고 한다.
또한 대상의 얼굴을 세심하고 실감 있는 모양으로 나타내기 위해 조명을 미묘하게 사용함으로써
대상의 인상에 걸맞는 불후의 이상적인 표현을 얻어냈다고 한다.
카쉬 사진..하면 떠오르는 여러 사진중에 얼마전 타계한 엘리자베스테일러 사진과 오드리햅번 사진...
모든 인간의 비밀은 숨겨져있다
그리고 사진 작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다
- Yousuf Karsh -
울타리를 돌들을 이용하여 특이하게 장식한 이쁜 까페를 지나...
성곡미술관 근처의 '퓨어 아레나'
점심도 먹고 수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남은, 그래도 4월생이라고 실크 언니와 성숙이의 생일 선물..댕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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