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까페 612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인 B 612를 뜻한다고..100세 이하는 금연인 까페^^
총 7개의 관으로 이루어져있는 '팔레 드 서울'갤러리
이곳에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길에서..' 전시와 이지혜씨 그림의 전시 두군데를 보았는데...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저 창가도 마음에 들고..
쉼이 있는 자리..^^
가구 렌트하는 곳 같은데..
디자인, 건축 관련 헌책을 위탁하여 판매하고 있는 gagarin
조오기 오래된 타자기도 파는 중고 타자기(14만 얼마였었다)
저 코카콜라 1리터병쯤 되는 건 어디서 구했을까?
이곳은 골목길 깊숙한 곳 갤러리도 많다.
골목길 갤러리 'Kunst Doc' 작품들이 다 어두워서...그 옆에 '옆집갤러리'에 갔더니 그곳 작품도 어둡다.
십리쯤 쑤욱 들어간 언니의 눈..쉬어가자.^^
the R..무슨 뜻일까?
요기도 아늑하고 아기자기...
언니와 성숙이는 까페라떼, 난 카푸치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주로 기획하는 갤러리 FACTORY
FACTORY를 배관으로 만든게 특이하다.
작품들은...어렵다^^
생명 가치를 꿈꾸는 공간 갤러리 자인제노
올리바..는 아직도 있네^^
미니 박물관이란다. 유리 작품들이 옹기종기...
앗~스타벅스 한글 간판이네. 인사동의 촌스러운 글씨체보다는 이쁘다.
2001년 인사동과 스타벅스는 전통 문화의 상징과 외국 자본의 침입이란 이름으로 충돌했다고 한다.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에 스타벅스는 한글 간판을 달겠다고 물러섰다고...
스타벅스 글로벌화 과정에서 현지어 간판은 처음이었다고 하는데 완전 딱딱한 글씨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국내에서 한글로 간판을 꾸민 세번째 매장이란다.
인사동,안국동에 이어 경복궁점.
커피즐겨찾기...이름도 재밌다.
사람들의 머리속 컴퓨터에는 잊혀진 '즐겨찾기'인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때는 그랬는데...지금은 잊혀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화려한(?) 북촌에 비해 아직은 옛날 서민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소박한 서촌 나들이는 이렇게 오늘 거쳐간 곳들의 증거물로 남았다.^^
성숙아, 언니야 다음달에 봅세다^^
솜씨 좋은 성숙이가 그린, 우리가 누비고 다닌 통의동,효자동,창성동 부근 지도...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파파라치^^
반팔까지도, 붉은 귀걸이도 봐주겠는데, 알록달록 몸빼바지 비슷한 바지를 입은 청년..^^
성숙아 오늘 너가 그 몸빼바지를 두번이나 만지작 거리더니 이 청년을 보려고 그랬나보다ㅋㅋ
몸빼바지란 일본 여자들이 농사일 등 일할 때 입는 통이 넓은 바지를 말한다고..
일본말 もんぺ(몬페) 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우리 말로 이쁘게 바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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