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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충신시스터즈의 정동나들이...

     .전차와 지각생

     

     

    전차 381호(제조시기 1930년경, 운행기간 1930~1968)

    전차가 1899년 5월 운행 시작되어 1968년 11월29일 모든 전차의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어린이대공원에 보관되어 있던 전차 381호를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와 복원하고 전시하고 있다.

     

     

     

     

    전차외의 작품은 김운성, 김서경 부부작가와 아들 3인 가족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등교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나오느라 도시락과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채 전차에 오른 중학생..

    전차 밖에는 막내 동생을 들쳐 업은 어머니가 아들이 두고간 도시락을 들고 쫓아 오고...

    누이 동생은 모자를 들고 뒤이어 쫓아 오는...1960년대 등교길 전차에서 벌어진 풍경이라고...

     

     

    살짝 늦은 성숙이가 사온 새끼 황금붕어로 살짝 요기를 하고...^^

     

    . 경교장

     

     

    김구 선생이 안두희가 쏜 총에 생을 마감했던 경교장(京橋莊)은 강북삼성병원(舊 고려병원) 안에 있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이던 김구(金九)가 1945년 11월 중국에서 환국한 이래 생애를 마칠 때까지 생활하던 사저.

    공관 구실도 겸하던 이 집은 원래 친일파 최창학(崔昌學) 소유의 별장이었다고 한다.

    최창학이 김구에게 넘긴 이후에는 김구가 경교장이라 개칭하였다고...

     

     

    건물 2층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김구 선생의 옛 집무실이 원형대로 복원되어 김구 기념실로 운영되고 있다

     

     

     

    앞에 발자욱이 안두희가 김구 선생을 향해 총을 쏘았던 자리라고...

     

     

    창에는 이렇게 총탄 자욱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김구 선생 서거 후 한국전쟁 때 미 특수부대가 주둔하기도 했고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

    1967년 삼성 소유로 넘어간 뒤 병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고...

    현재 2층 김구 선생의 집무실(69㎡)을 빼고 나머지 공간을 약국,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년 11월까지 건물 전체를 원형 복원한다고 한다. 

     

    .어반가든

     

     

     

     

     

     

     

     

    모처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점심을...

    작년엔가도 가려고 하다가 예약을 안했더니 자리가 없어 포기했던 어반가든

     

     

     

    좋은 사람들과 우아하게 점심도 먹고...

     

     

     

    아름다운 생활을 위한 언니의 선물과 솜씨 좋은 숙이의 핸드메이드 가방..

    기분 좋은 생일 선물까지...^^

      

     

    언니가 사온 에그 타르트로 미니 생익케익을 만들어 조금 이른 생일 파티도 하고...^^

     

     

    숙이 블로그에서 훔쳐온..인증샷~^^ 

    (내가 든 가방도, 숙이가 든 가방도 모두 솜씨 좋은 숙이 핸드메이드^^)

     

     

    보내줘야한것을 사람들이 붙잡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인..

    수령이 500년도 넘는 회화나무...

     

    .배재학당 

    미국의 북감리회(北監理會) 선교부 선교사 아펜젤러(Appenzeller,H.G.)가 세운

    우리 나라 최초로 외국인이 설립한 근대적 사학(私學)인 배재학당...

    1984년 배재중고등학교가 강동구 고덕동으로 이사하고

    1916년 완공된 건물로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 16호로 지정된 문화재인 이 동관만 남아

    2008년 7월 24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http://blog.daum.net/haeyunkang/15962609 (지난번 블로그 참조^^)

     

     

     

    ㅋㅋㅋ성숙이의 모노 드라마..^^

     

     

    오늘 4명중에 3명은 피아노와 관련이 있어서 1장 찍고...^^

     

     

    오늘 대화의 주제는 병, 죽음...그런 내용이 많았다.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보내 드릴 준비를 해야하고, 우리도 건강을 챙겨야 할..

    살짝 무거웠던 이야기지만 5학년 우리들 나이가 그런 나이인게야.^^

     

    그래도 오랫만에 만난 충신시스터즈(원 플러스^^)의 즐거운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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