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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이야기

실크언니네와..(2)

     

    삼청동 삼청각을 휘익 둘러보고 성북동으로 향하였다.

    이곳은 원래 삼청각, 청운각과 함께 70년대 잘나가던 요정 대원각이었던 곳. 

    주인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스님에게 시주하면서 ‘길상사(吉祥寺)’로 다시 태어났다.

     

     

     

    길상사는 법정스님과 타종교계의 유명인인 이해인 수녀님, 김수환 전 추기경님 등이 모여

    종교간 화합과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과 기도도 꾸준히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만난 관음석상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관음석상과 다르다.

     

     

    이 관음석상은 가톨릭 신자인 서울대 미대 최종태 교수의 작품으로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세음보살상을 통해 종교간의 화합이란 의미가 있다고..

     

     

    주요 전각의 처마에 화려한 단청을 쓰지 않아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침묵하라...그리고 말하라..

     

     

     

    요건 무슨 국자(?)일까?^^

     

     

    오모나..ㅎㅎ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풍경달다/ 정호승 -

    (성숙이가 알려준 글...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에후^^)

      

      

     

     

     

    silk언니 형부는 오늘 본 곳을 1주일에 걸쳐 보셔도 보실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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