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풋기운
운명은 혹시
저녁이나 밤에
무거운 걸음으로
다가올지 모르겠으나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 아침/ 정현종 -
흥국생명앞 햄머링맨도 성탄을 맞이했었나보다.^^
광화문 서울 역사 박물관
오늘의 주인공분들.
이태리에서 날라오신 silk언니의 언니와 형부^^
거북선, 청자, 태양..
오래전 담배들을 보니 아버지 생각이 난다.
일제강점기 두산그룹 창업자 박승직의 부인이 사은품으로 만들어 배포하다
예상 밖에 인기를 끌자 상품화했다는 朴家粉.
예쁜 상자 속에 넣어 팔아 그당시 여인들의 구매 대상 1호였다고 한다.
왼쪽에는 어릴때 엄마 화장대에서 종종보던 코티분도 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 가까이 있는 경희궁(慶熙宮)에도 들렸다.
한국 문화에 취해 사진찍기에 바쁘신 silk언니의 형부^^
silk자매와 숙이..^^
이 장면은 네여자를 사진기에 담고 있는 silk언니 형부^^
기이한 나무 뒤로 보이는 서울 역사박물관
silk언니 형부의 만만디 덕분에 일정이 늦어져서 살짝 늦어진 점심^^
삼청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차가 용이하여 선택한 '수와래'
'손님이 물흘르듯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는 의미의 '수(水)와래(來)' 란다.
2층 우리 자리 뒤편의 사진이 아름답다.^^
silk언니의 언니부부는 리조또, 그리고 우리는 매운 스파게티를...
티라미슈, 고구마케익, 치즈케익에 커피까지 마시고 나섰다.
silk언니의 언니부부를 위해 성숙이는 주차장으로 천천히 가고..
그동안 우리는 삼청동 거리를 잠깐 구경.^^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아시죠? 첫번째는 엄마가 해주신 밥이랍니다^^)
어린왕자..수제케익 전문점이었던 것 같다.
가운데 지하가 '눈나무집' 본점이고..
건너편에는 분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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