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학회의 환영 리셉션...
거창한 리셉션이 아니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다양한 음료들을 준비해두고
편하게 돌아다니며 먹고 마시며 여러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중간 중간 도우미들이 또 다향한 음식들을 들고 다니며 권하기도 하였다.
남편은 이미 학회에 여러번 참석한데다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교적 성격때문에
와이프와 상관없이(나도 남편 상관없이 잘 놀지만^^) 여러 외국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이날은 호주의 야생동물들이 모두 총출연하였다.
이 뱀 이름은 blue tongue란다 혀를 내미는데 너무 순식간이 못 찍었지만 파란색이었다.
남편 친구분 부부는 어색할까봐 참석을 꺼려하더니 워낙 동물들을 좋아하셔서인지
온갖 동물들에 빠져 즐거워 하셨으니까..^^
환영 리셉션에서 대충 요기를 하고 한국서 온 선생님들과 한잔^^하러 근처에 갔다.
그 거리가 유명하여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줄을 서서 기달려야할 정도...
2012년 학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여 다들 들 떠 계셨다.
호텔로 돌아와 하루 30분 허용 인터넷으로 시드니 사는 친구 생일 메일도 보내고...
괴담일꺼라 믿었던 안타까운 소식도 보고...
그날 밤 남편에게 통화상태는 별로 안좋았지만, 너무 놀랍고 반가운 전화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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