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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호주

멜버른(6)-2008.10.3

     

     

    이날 아침은 남편은 학회에 참석하고 나홀로 멜버른 시내를 나섰다.

    아침부터 습도없는 햇빛에 양산을 들고 작은 책자 하나 들고 나홀로 나선 길.

     

     

    저 빨간 헬리콥터는 아침 같은 시간에 강변에 내려 앉는데 어떤 용도인지 궁금..

     

     

    호주는 이민국가.

    채집과 수렵을 하던 애버리진의 영토가 1770년 영국 제임스 쿡 선장이 시드니 남쪽

    보타니 베이에 도착함으로써 식민지 개발에 첫 삽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호주는 영국의 넘쳐나는 죄수를 포함한 이민단을 태우고 호주에 입성하게 됨으로

    본격적인 호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 금광이 발견되어 골드러쉬를 타고 유럽, 중국, 미국에서 금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로

    다양한 이민족간의 다툼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비유럽계와 유럽계의 갈등은

    '백호주의'라는 인종차별정책을 낳기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윳빛 건물인 이곳은 이민자 박물관

     

     

    앗~저곳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왔단 곳이다.^^

     

     

     

    뭐야 골목 이쪽에서 찍어도, 건너가 저쩍에서 찍어도 그 그림이 안나오네..

     

     

    디카의 한계인가보다 에라 모르겠다 아주 가까이서 한장 찍고...

     

     

    코앞에서 약간 비스듬히 최대한 잡아보고..

       

     

    그랬더니..크크크..아까 그곳은 그냥 옆이었구나...^^

    이 황금색 건물이 멜버른 중심에 위치한 플린더스 기차역

     

     

    1910년 문을 연 이곳은 멜버른을 대표하는 건축물중 하나라고 한다.

    멜버른 시민에게는 만남의 장소이며, 멜버른 시티투어도 이곳 중심으로 시작한다.

     

     

    멜버른은 우리나라 한강과 비교하면 절대 안되는 작은 강인 야라강이 있다.

    대전 갑천보다 작은..^^그래도 이곳 야라강에는 유람선도 뜬다.^^

     

     

    플린더스 역 사선으로 반대쪽에는 성바울 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고딕 양싱의 성당으로 1891년 완성된 건물.

    뾰족하게 솟은 첨탑등 내부의 화려함은 중후하면서도 아름다웠다.

     

     

    내부 일부가 수리중인 성바울 성당에 들어가봤다.

      

     

    특히 성당 내부의 바닥은 세밀한 그림이 그려진 타일 바닥으로 화려하였다.

     

     

    이곳은 플린더스역 맞은편이자 성바울 성당의 맞은편에 위치한 연방광장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정보센터도 있고 박물관등오 있었다.

    저 빨란 트램은 멜버른의 상징인 '시티서클트램'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직사각형 형태의 멜버른 시내를 40여분동안 1바퀴 도는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운행되고 있는 무료 트램이다.

     

     

     

    이곳은 treasurt gardens이라는 작은 공원

     

     

    이곳은 피츠로이드 가든이라는 공원 안에 있는 쿡 선장의 오두막 표지판

     

     

    이곳이 쿡 선장의 오두막

     

     

    1770년 시드니 남쪽에 도착함으로써 식민지 개발에 첫 삽을 뜨게 한 영국 제임스 쿡 선장

    1934년 빅토리아주(맬버른이 속해있는) 10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에 있는 그의 생가를 

    고스란히 옮겨 온 것이라고 한다.

     

     

    근데 오두막이라고 하기엔..그냥 작은 집..^^ 

     

     

    바로 이 분이 쿡 선장.

     

     

    공원 안에 있는 conservatory(온실)

     

     

      

     

     

     

     

    봄의 피츠로이드 공원이 평온하고 아름다웠다.

      

     

    저 하얀 뾰족탑은 빅토리안 아트센터의 철탑

     

     

    저 오른쪽 높은 빌딩이 최근 세워진 멜버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란다.

    용도는 주상복합 건물.

     

     

    결혼식을 위한 마차인듯..^^

     

     

    오후에는 남편과 남편 친구부부와 멜버른 시내구경을 나섰다.

    무료 트램을 타고 처음 내린 곳.

    거리의 악사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이곳이 멜버른에 가면 들려보라는 '퀸 빅토리아 마켓'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쯤 될 듯..^^(실은 남대문 시장보다 못함^^)

     

     

     

    그림을 그려 파는 아저씨..근데 저 아저씨는 멜버른에서 시드니를 그리고 계시네..^^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 요절한 배우 히스레저..호주 출신이라지..그래서...

     

     

    호주 애버리진 악기인 디쥬리듀

     

     

    싱싱하고 다양한 과일과 야채들은 기본..

    비도 오고 근처 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된장찌게와 김치찌게로..^^

     

     

     

    이곳은 state library(주립도서관)

    작은 갤러리도 있었고 무료 도서관이라 많은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한국 말 하는 학생들...

     

     

    이곳은 구 시법원

    빅토리아 주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이 법원에 출두했었다고...

     

     

    이곳이 구 멜버른 감옥

    왠 감옥을? 하시겠지만 이곳은 멜버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 닫기 1시간전에 도착하여 입장료가 아까워 갈등했더니 반액 할인을 해주었다.

    그때는 왠 횡재?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곳도 늦게 가면 할인을 해주더라는..^^

     

     

     

     

    단단한 블루스톤 벽으로 둘러싸인,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감옥

    이곳은 그 당시 감옥의 모습들을 그대로 재연해 놓았고...

    호주 이민사와 관련된 죄수들의 실명과, 사진, 사연들도 꼼꼼하게 전시해 놓았다.

     

     

    이렇게 목메다는 교수대까지..

     

     

    이 사람은 유명한(?) 산적 갱 네드 켈리의 데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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