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아시아

대련(4)

     

    호탄 낙원에서 택시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대련 남서쪽의 성해공원으로 이동을 하였다.

    택시비는 조금 더 나왔겠지만 해안선 도로를 너무 아름답게 꾸며 놓아 아깝지 않았다.

    와아~~성해공원 근처 산자락에 왠 캐슬?

    알고보니 조개(貝) 공원이란다.

    간 큰 남편..저기도 올라가보자고..근데 모두 계단으로 되어 있으니..포기^^

     

     

    성해공원도 넓은 해변 공원.

     

     

     

     

     

    물가를 따라 이국적인 모습의 높은 빌딩들이 중국이 아닌 듯했다.

     

     

    자주빛 등대도 보이고..

     

     

    2인용 자전거는 호수공원에서도 봤다만 3인용 자전거도 있네.^^

     

     

    여름이라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

     

     

     

    보기만해도 아찔한 저 놀이 기구를 어떤 중년부부가 2번 연속 타고 있었으니..용감도 하지.^^

    바닷가에는 여러 먹거리들이 있었는데 정체불명의 먹거리들이 당기지 않아 포기.^^

     

     

    중산광장이 아닌 중산공원.

    中山은 바로 이 사람 손문(孫文, 쑨원)이란다. 

     

     

    토요일의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신기하게 대부분 트럼프를 즐기고 있었다.

    구성원들을 보니 서로 모르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이렇게 노래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공원옆의 멋진 건물들..

    가까이서 보니 가라오께와 club들..

     

     

    대련에는 선으로 연결된 버스도 보였다.

     

     

    이 날도 하도 돌아다니고 점심 때를 놓쳐 4시나 되서 숙소 근처 한식당에 들렸다.

     

     

    근데 이런..

    "어서 오세요~" 이 말 말고는 종업원들이 한국어를 못했다.

    주인은 한국인일 것 같은데 안보이고..

    결국 대화가 잘 안되어 오삼불고기를 시켰더니 안주용이었던 것 같다.

    양도 많고 맵기도 해서 상추나 야채라도 주면 좋겠구만 말이 안통하니..

    용감한 남편 옆 테이블로 종업원을 데려가 상추를 가리켰더니 갖다 주었다.^^

    근데 이거 또 따로 돈 받는 거 아닐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시켰는데..

    게다가 식사후 커피 마시겠냐는 것 같아 OK했는데 이것도 혹시?

    But..상추나 커피는 뽀너스였다.^^

    이날 저녁은 결국 과일로 패스.

     

    '여행이야기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깝고도 먼나라-교토(1)  (0) 2011.08.17
    대련(5)  (0) 2008.07.22
    대련(3)  (0) 2008.07.21
    대련(2)  (0) 2008.07.21
    대련(1)  (0)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