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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시아

선양(6)

     

    이곳은 장씨사부(长氏师府)

    20세기 동아시아의 역사를 뒤 바꾸어 놓은 중국 근대사의 역사적 인물인 두 사람.

    서안사변(西安事变)의 주역이었던 장학량(长学良)과 그의 아버지인 장작림(长作霖)의

    사저였던 곳이라고 한다.

     

     

     

     

     

     

     

     

     

    사저라고 하기엔 너무 아름답고 규모도 제법 컸다.

     

     

     

    장작림의 사무실과 부인의 거실 등이 있는 건물들은 아름다운 정원과도 같았다.

     

     

     

      

     

    캐슬같은 느낌이 고풍스러운 이 건물은 대청루(大靑樓)

    이 건물은 1918년-1922년사이에 건축된 건물로 2,460㎡의 면적에 3층 건축물이다

    장작림,장학량 부자가 사무실 및 거소로 사용하며 동북의 주요전투와 정사를 처리하던 곳이다

     

     

    이곳은 소청루(小靑樓)
    이곳은 1918년 장작림이 다섯번째 부인 수씨를 위하여 건축한 건물로

    1층은 거실 및 와실이 2층은 장작림의 딸들이 거주했다고 한다.

     

    아래글은 다른 곳에서 퍼온 글.^^

    장작림은 부인을 여럿 둔 탓에 부인간의 다툼과 가정의 질서 유지를 위해 10개항의 치가지도를 두었다.

    1. 부인들의 정사 관여를 엄금하며, 잠자리(베개옆에서의)에서의 정사 이야기는 듣지 않는다.

    2. 부인들은 대중과의 잡담을 엄금하고, 사단을 일으키는 일을 피한다.

    3. 각 부인들끼리는 높고 낮음이 없으며, 서로 평등하게 호칭한다.

    4. 아래 사람에 대한 학대를 금지한다.

    5. 각 부인의 사적인 수연(생일잔치등..)을 금지한다. 

    6. 엄격한 급료제의 시행으로 각 부인은 매월 정해진 기준에 따라 급료(용돈?)를 받는다.

    7. 식사등의 일은 각 자 따로 하며, 각 부인과 자녀는 자기방에서 따로 식사한다.

    8. 엄격히 휴식을 지키고, 밤 10시를 넘는 외출활동은 일체 불허한다.

    9. 자녀의 문화교육을 중시하고, 자녀를 위해 저명한 스승을 초빙 머물게 한다.

    10. 자녀의 배우자 선택권은 인정하지 않으며, 오직 장작량의 결정에 복종해야 한다.

     

     

      

     

    입장료가 비싼 느낌이다..싶었더니 인근 은행박물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근데 은행박물관...나름 잘 꾸며 놓았으나 지루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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