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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시아

선양(3)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2008년 북경 올림픽

    중국은 올림픽으로 바쁜 여름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

     

     

    남편 학회 개막을 앞두고 시간여유가 있었던 낮에 선양 고궁(선양 구궁)에 갔었다.

    선양은 무려 7,200년이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라고 한다.

    선양 고궁은 베이징의 자금성과 함께 중국 2대 고궁으로 불리는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선양고궁은 청나라를 세운 누르하치와

    2대 황제인 태종 황타이지가 왕조의 기초를 다지면서 건축한 황궁이다.

     

      

     

     

     

     

     

     

    선양고궁은 수리중..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았다.

    (추측컨데 올림픽때문인지-심양에서도 올림픽 축구가 열린다고 한다.)

     

     

     

     

     

     

     

     

     

     

    우리 고궁도 수리해서 세월을 느끼게 하는 바랜색이 아닌 선명한 색이 서운했는데..

    이곳도 저렇게 완전히 벗겨내고 다시 채색을 하고 있었다.

      

     

    중국은 어느 궁을 가도 옛의상을 입고 사진찍기가 유행인가 보다.

     

     

    선양 고궁의 느낌은 우리 나라의 섬세하고 정적인 느낌의 고궁이 아닌

    황금으로 왕권을 나타낸 웅장한 고궁처럼 느껴졌다.

     

     

    온통 수리중..공사중으로 정신없는 더운 선양고궁을 아쉬움을 남기고 나섰다.

      

     

    고궁 옆의 소방서...그렇지 문화재를 위함.. 이쯤은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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