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아시아

후꾸오까 여행(4)

     

    아침 잠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여행가면 시간이 아까운지 더 일찍 잠이 깬다.

    게다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 일찍 해가 떠서인지 5시반쯤 잠이 깨고..

     

     

    온천을..^^(유카타 겉옷 주머니에 사진기를 숨겨가 입구 사진만 살짝^^)

    노천 온천도 있어 해뜨는 풍경을 바라보며 이른 아침 온천을 즐겼다.

    남자 노천은 없었다는데 여자 노천에는 여러 색깔의 장미까지 둥둥 떠 있었다.^^

    덕분에 해뜨는 아침, 장미 노천의 호사를.. ^^

     

     

    전날 행사가 11시 반전에 다 끝났지만 다들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이번 여행 목적은 관광보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 만나고 푸욱 쉬기 위해 온것이니

    이날 관광의 한 순서를 빼고 1시간 늦게 출발하자고 전날 미리 결정 하였다.

    유후인 마을과 전통가옥들을 보기로 했는데 아쉬웠다. 잠도 일찍 깨서 더...^^ 

      

     

    후꾸오까는 아열대기후라는 증거..곳곳에 야자나무가 눈에 띄어 이국적이었다.

     

     

    벳부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곳곳에 이렇게 자연 온천의 흔적이..

     

     

    벳부의 유명한 이름도 요상한 '9개의 지옥'이라 불리는 온천중 하나인 '해지옥'

     

     

    해지목 혹은 바다지옥이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곳은 지옥 온천들 가운데 가장 큰 열탕을 가진 온천이라고..

     

     

     

     

     

     

     

     

    특히 황산철때문에 온천물이 투명한 에메럴드색을 띄고 있어 너무 아름다웠다.

     

     

     

    이곳은 온천 성분때문에 우윳빛 온천.

     

     

     

     

    연꽃이 아름다운 작은 식물원도 구경하고...

     

     

    이곳은 5분만에 달걀이 반숙이 되는 열탕이 있다고..

    그래서인지 토산품점에서 반숙 달걀을 팔고 있어서 먹어 봤는데...

    어떤 분이 "뭐 그저 그렇네, 역시 달걀은 우리나라 맥반석 달걀이 최고여~"^^

     

     

    여기는 족탕을 하는 곳..

     

      

     

    기념촬영을 하는 장소.^^

     

     

    관광팀만 그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마침 그날이 83동기회 회장님 생일이어서

    여행사에서 즉석에서 작은 케익을 사와서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드렸다.

    다들 외침에 두분이 찐~~한 풍경도 만들고...(상상에 맡김^^)

     

     

     

    이곳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유노하나는 약용효과가 뛰어난 천연의 입욕제라고..

     

     

    여기도 곳곳에 작은 온천들이 많았다.

     

     

     

    이런 움막들이 유황재배하는 곳인데 몇군데만 개방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이것이 유황재배 모습.

     

     

    이건 온천 열탕으로 달걀을 삶고 있는 모습.^^

     

     

    이곳은 가족탕이라고..

    (한글로 온천중이니 열지말라고 써 놓아도 호기심에 꼭 열어보는 한국인들이 가끔 있다고..^^)

     

     

    이건 온천 열탕으로 삶은 옥수수(찰옥수수가 아닌 말랑말랑한 옥수수..)

     

     

     

     

     

    "끓고 있는 벳부'라더니 동네 여기저기 흔한 풍경들...

    벳부는 13만명의 인구, 근데 1년에 15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혹까이도 지방은 이모작을 하는 곳이 많다고..저기 뒤에 노란 곳은 곧 추수할 곳.

     

     

    100년이 더된 일본 음식점에서 점심을...

     

     

    돈면(돼지뼈를 우려된 육수에 각종 야채 등를 넣은 우동)을 먹었는데...

    에효 완전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우동이 가득...

    그런대로 먹을만한데 닉닉한 맛이라 김치라도 있었으면..^^

    시치미(고춧가루와 여러 양념들이 혼합된 향신료)를 달래서 뿌려 먹으니 먹을만 했지만

    얼마나 양이 많은지 결국 반도 먹지 못했다.^^

     

      

     

     

     

'여행이야기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양(1)  (0) 2008.07.21
후꾸오까 여행(5)  (0) 2008.05.12
후꾸오까 여행(3)  (0) 2008.05.12
후꾸오까 여행(2)  (0) 2008.05.12
후꾸오까 여행(1)  (0) 200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