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눈이 내리던 날..
달빛마을 우리 아파트 오솔길이 눈내린 광릉 오솔길 부럽지 않다.^^
게다가 가는 길에 오래된 블로그 친구에게 첫눈이 온다고 문자도 받고..^^
첫눈이 풍성하게도 내리던 날..
30년이 다가오는 우정(?)을 만나러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에 갔었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은 덕수궁 근처 옛대법원 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구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었던 건물이
2004년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우리은행이 불하받아 그 소유로 있던 중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무상임대하여 기존 건축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최소한만 보완,
서울 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으로 재탄생 하였다고 한다.
야외조각이나 벽돌건물의 외관만으로 운치가 있었다.
옷~예뜰?(우리 교회 뜰 이름이 예뜰인데..^^)
다른 곳 촬영은 불가, 자판기가 있는 휴게소인 예뜰만 촬영가능.
저 등도 옛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어머 우리 사진 찍는다!"^^
현재 전시되고 있었던 전시회는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
이곳에서 중학교때 미술선생님 남편이셨던 하인두 화백님의 추상화도 만났다.
류민자 선생님은 지금쯤 어디서 뭘하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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