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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동전 점점 동전 쓸일이 없는데 이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꼭 동전이 따라오게 된다 동전들을 액수별로 정리 은행에서 교환하려 정리하다가 놀라운 동전들을 발견했다 1971년, 1972년 발행한.. 10원짜리 동전은 1966년 처음 발행 되었다고.. 더 작은 10원짜리는 2006년부터 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화폐 체계는 지폐 4종-5만,만,오천,천 동전 6종-500,100,50,10,5,1 몰랐는데 1원과 5원 동전은 2005년이후 유통 목적으로 발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10원도 환수율도 낮은데 제작 단가가 10원보다 더 높아 10원도 머지않아 사라질듯.. 사라진다는 것은.. 씁쓸,쓸쓸... 더보기
남산 나들이 어제는 시부모님 모시고 남산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주 남편에게 수요일 외래없으니 하루 휴가내라고.. 식당과 전망대도 미리 예약 케이블카도 타 보시고.. 전망대에서 시부모님이 이런거 못보고 죽을뻔 했다며 너무 너무 좋아하셨다^^ 10여년전 모시고 갔는데 너무 바뀌고 잘 기억 안나시는지.. 한쿡에서 우아하게 점심도 먹고.. "잘먹고 잘 놀고왔다 구경잘 하고 돈많이쓰고 고맙다 잘들어 간니? 고생했다" (어머님 카톡) ........ 어수선한 나라 위해서도 투병중인 분들 위해서도 3시 중보기도도 다녀왔습니다 더보기
강릉 1박2일 1. 지난 주말 남편 강릉 세미나에 같이 다녀왔다 행신에서 강릉 ktx가 있어 기차여행으로.. 먼저 알록달록 물든 강릉 솔향 수목원에 갔는데 전날 비가 조금 내렸다더니 피톤치드 향 가득하여 좋았다 호텔에 가방을 맡기고 강문 바다를 산책하였다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에 사람도 적어 더 좋았던 강릉 첫날 2. 다음날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남편은 세미나에 다녀오는동안 짐정리를 하고 체크아웃후 짐을 맡기고 경포호를 걸었다. 식당까지(6km정도) 걸어보려했는데 비가 와서 택시.. 아는 분이 예약해준 일식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정동진 근처 '하슬라 아트뮤지엄' 검색해 20% 할인받아 다녀왔다(하슬라..는 강릉 옛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복합 뮤지엄이었다 재밌는 사진들도 많이 찍고.. 강릉지기인 남편 .. 더보기
착하고 이쁜 아들 작은 아들이 올라와서 미리 검색해둔 캠핑식당 집에서도 멀지 않아 좋네 항아리에서 초벌로 구워져 구워먹기 편해서 좋았다 감자100% 감자전도 맛있고... 마지막에 라면도 시켜먹고 장작불에 머쉬멜로도 구워먹고.. 캠핑 분위기 제대로 냈네 며칠전 결혼기념일에는 큰아들이 식당을 미리 예약 맛있는 저녁을 사주었고 오늘은 작은 아들이 봉투 다음달 여행때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신사임당들을..^^ 착하고 이쁜 아들들이다 더보기
물들어가는 덕수궁 18년째 호주에 살고있는 친구가 집안 일로 여름에 한국 왔는데 더위 좀 지나 보자 하고 이제서 만났다 광화문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친구는 이제 기억도 안난다는 가을로 가는 덕수궁도 걷고.. 45~6년 지기인 친구 마음은 아직은 어린시절 같은데 우리 언제 이렇게 늙었니^^ 더 늙지말고 건강하자 더보기
누가들의 모임 강화도에서 9~10일 1박2일 누가들의 모임이 있었다 (누가-성경에서 의사) 부인이나 아이들과 같은 가족들도 같이 모였다 40여년의 세대차이에 100여명이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선교보고도 들었다 하나님을 따르며 살고 더 베푸는 의료인 되길.. 더보기
신안 성지순례 기독의사회에서 지난 금,토요일에 신안으로 힐링투어를 다녀왔다 우리나라 여자 사도바울이신 문준경전도사님 흔적과 12사도 순례길(섬티아고)을 다녀왔다 뒤늦은 더위에 10여km의 길이 조금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밀알,용서,동행에 대해 생각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문준경전도사 기념관 노둣길을 걸으며 묵상 간사권사님의 워십 노둣길의 밤.. 엘도라도리조트의 아침 신안은 1200개의 섬이 있다 붉은 맨드라미들이 아름다웠다 물이 들어오면 못가는 노둣길 소악교회 문준경전도사님 전도를 상징하는 보따리와 고무신인것 같다 '딴섬'에 홀로 있는 '유다 교회' '가르치고,치유하고,전파하는'....교회의 책임 달란트를 많이 받으신 의사선생님들의 겸손한 섬김을 기대하며.. 더보기
라흐 헤스트 드림아트센터 어제 추석 명절연휴 아침 아침에 녹두 닭죽 끓여주고 점심은 대학로에서 일식 뮤지컬 작곡가 지인 찬스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라흐 헤스트' 이상,김환기,변동림,김향안..실제 인물 이야기이다 변동림,김향안 異名同人이다. 이상 작가 부인일때 변동림 김환기 화가 부인일때 김향안 (변동림은 김환기의 아호를 받아 김향안이 되었다고..) “같이 죽자”는 이상과의 사랑이 죽음을 맞은 후, 변동림은 김환기에게 “같이 살자”는 희망을 주며, 김향안으로 다시 태어났다 제목은 김향안의 글 중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라는 구절(l’art reste’)에서 따온것이라고 한다 근데 내 생각은 제목은 기억하기 좋아야할듯^^ 고등학교때 불어했어도기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