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빛 이야기

2020년 추석 이야기(2)

추석연휴 셋째날

아침은 간단히 빵과 과일을 먹고 일찍 출발하였다.

 

강릉이나 경포대쪽은 여러번 가봤기에, 이번에는 조금 더 위인 주문진에 가보기로...

9시반쯤 도착하니 확실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사실 드라마 "도깨비"를 1번도 본적이 없는데...

주문진에서 "도깨비" 촬영을 많이 했단다.

이곳에 줄이 제법 길었는데, "도깨비" 촬영 장소여서라고...^^

 

파란 바다 구경을 원없이 하고...

 

검색을 해보니 저 장소 코앞에 횟집이 있기에 역시 이른 점심을 먹기로...

 

아직 문도 열지 않은 거 같은데 우리가 자꾸 서성이니 문을 여셔서 회도 먹고...

 

그 건물 전체가 주인이 1사람인듯..

5층 카페에 가니 전망이 너무 좋은데, 식사 영수증이 있으면 50% 할인이 된단다.

 

차도 마시고 콘도로 돌아오니 1시^^

흩어져 낮잠도 자고...

 

저녁 먹기전 버치힐내 산책..세남자들은 거리두기하는지..ㅋㅋㅋ

 

이곳은 다른데 안가도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주문진에서 매운탕은 테이크아웃해 왔는데, 끓여서 고기와 자연송이로 저녁을 먹었다.

이날도 넷플릭스 영화를 보고...

 

마지막날 토요일 아침..

삶은 달걀도 넣은 퓨전(?) 부대찌개와 밥을 먹고 정리하여 체크아웃하였다.

원주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작은 아들은 거기에서 대전으로 가고...

우리는 삶은 옥수수를 사서 집으로...

3박4일 동안 불어난 무게를 덜기위해 저녁은 옥수수와 과일로 끝~

느리게..그러면서도 알차게 보낸 2020년 추석이었다.

'달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갯골 생태공원  (0) 2020.10.10
만보걷기  (0) 2020.10.08
2020년 추석 이야기(1)  (0) 2020.10.04
긴..주말^^  (0) 2020.09.27
무지개  (0) 2020.09.07